2012년 3월 30일 금요일

식면신동요법!!식이란...쑥효능,쑥성분,쑥,쑥서식지,쑥떡,쑥향,쑥잎,쑥뿌리





허약체질 병후회복 자양강장에 효험
 
진정약, 진경약, 전간, 경련, 마비, 전신강직, 산통, 두통, 치통, 위암, 한센병, 매독, 임질, 뇌부종, 류마티즘, 통풍, 기침멎이, 발한, 해열,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폐결핵, 폐렴, 감기, 이뇨약, 담즙내기약, 월경이 고르지 못할 때, 임신중독, 자궁섬유종, 벌레 및 뱀에 물린데, 토혈, 하혈, 코피가 멎지 않을 때, 대변후 하혈이나 설사가 멎지 않을 때, 부인 백대하, 사마귀, 부인 적대하혈이나 오랜 하혈이 멎지 않을 때, 산모의 대변하혈, 백리(白痢), 토사가 멎지 않을 때, 비장과 위장의 허한이나 통증, 얼굴이나 몸에 창이 생겨 진물이 날 때, 인후가 붓고 아플 때, 임신부가 바람을 쐬어 중풍이나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모든 감기 열 오한 또는 전신 동통, 식은 땀이 날 때, 모든 눈의 충혈, 모든 창독, 종통, 오래 된 이질이나 적리, 사지, 손발과 무릎 그리고 허리부분 및 위장 및 자궁 냉통, 여자의 음부 습양, 종통, 백대, 백탁, 악취 및 긴축이완, 남자의 낭습, 제병축음환(除病縮陰丸), 습관성 월경 불순, 여자의 심한 하혈과 하혈이 오래 가며 멎지 않는 데, 얼굴이나 몸에 종기가 나서 진물이나 고름이 흐를 때, 치창, 치루 및 악창 그리고 창구가 아물지 않는 것, 갓난아기 목욕시킬 때, 각기병, 월경과다, 백대하, 여자의 붕루하혈, 습진, 저절로 땀이 나면서 멎지 않을 때, 임신중 갑자기 태동불안, 요통, 태아가 움직여 심통이 생기거나 하혈이 멎지 않을 때, 기능성 자궁 출혈, 산후 출혈, 기관지염, 폐결핵, 칼 낫등에 다친 상처, 불임증, 황달, 각종 부인병의 성약이며 만병을 다스리는 쑥


쑥은 까마득히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보다 먼저 이 지구상에 존재하였으며, 말없이 인류에게 유익을 주고 있는 식물중에 하나이다. 인류는 쑥을 알게 모르게 오랜 옛적부터 식용으로 또는 약용으로 훌륭하게 사용하여 왔다. 
봄철에 파릇파릇하게 올라오는 새순을 채취하여 멥쌀가루를 넣고 쑥떡을 만들어 먹으면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아마도 어린 시절에 쑥떡을 맛보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대단히 친근한 풀이다. 쑥은 산과 들, 길옆이나 논밭두렁, 빈집터 등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올라오고 아무데서나 쑥쑥 자란다고 하여 쑥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폐허가 되었을 때 제일 먼저 올라온 것이 쑥이라고 해서 "쑥밭"이 되었다고 한다. 
단군신화에도 쑥과 마늘이 등장하며 우리 민족이 가뭄이나 내란이 일어나 극심한 기근을 겪을 때에도 죽지 않도록 굶주린 배를 채워준 것이 바로 쑥이다. 시골에서는 낫이나 연장에 다쳐서 피가 날 때 쑥잎을 짓이겨 바르거나 코피가 날 때 쑥을 뜯어 손바닥으로 비빈다음 코에 막고 있으면 코피가 곧 멎는다. 필자도 시골에 살 때 여러번 쑥의 효능을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쑥을 흔히 의초(醫草)라고 부르는데, 쑥이 약초로 귀중하게 사용되어 왔음을 증명해 주는 단어이다. 
쑥의 다른 이름은 애엽[艾葉: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註)], 애[艾: 시경(詩經)],빙태[氷台: 이아(爾牙)], 애호[艾蒿: 이아 곽박주(爾牙 郭璞注)], 의초[醫草: 명의별록(名醫別錄)], 구초[灸草: 비아(埤雅)], 기애[蘄艾: 기애전(蘄艾傳)], 황초[黃草: 본초강목(本草綱目)], 가애[家艾: 의림찬요(醫林纂要)], 첨애[甛艾: 본초구원(本草求原)], 초봉[草蓬, 애봉:艾蓬, 낭미호자:狼尾蒿子, 향애:香艾, 야연두:野蓮頭), 아급애:阿及艾: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쑥, 호(蒿), 모기태쑥, 약쑥, 타래쑥, 사자발쑥, 싸주아리쑥, 사재발쑥, 바로쑥, 애초 등으로 부른다.
    
시골에서 여름철에 모기가 극성을 부리면 쑥을 말려 불을 피워 모기를 쫓아내는데 사용한다. 말린쑥은 또한 뜸을 뜨는 재료로 사용되며 옛날 불을 일으킬때 부싯깃으로도 이용되어 왔다. 어린잎으로 쑥국을 해먹고 쑥과 쌀가루를 배합하여 쑥버무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 외에도 쑥밥, 쑥덕, 쑥술, 쑥튀김, 쑥경단, 쑥인절미, 쑥송편, 쑥계피떡, 쑥개떡, 쑥단자, 쑥절편, 쑥굴레등을 만들어 먹는다. 현대에는 쑥을 목욕탕 욕조에 넣어 쑥탕으로 사용하거나 쑥으로 만든 피부미용 비누, 쑥찜기구, 쑥좌욕기 등 쑥의 활용가치가 대단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른 봄철에 쑥국을 끓여 먹는 기록이 <규곤시의방, 시의전서, 동국세시기> 등에 기록되어 있는데, 쑥탕 또는 애탕을 만드는 방법은 어린 쑥을 살짝 데쳐서 다진 쇠고기를 섞고 파, 마늘, 소금,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로 양념하여 완자모양으로 빚은 다음, 육수를 준비하여 맑은 장국으로 끓이다가 완자에 밀가루와 달걀을 씌워서 장국에 넣고 잠깐 끓여서 만든다. 쑥국은 주로 맑은 장국으로 끓이는데 된장을 풀어 토장국을 만들어 먹거나 쑥을 완자 모양으로 빚어 만들거나 살짝 데쳐낸 쑥을 그대로 넣고 끓여 먹을 수 있다. 경상남도 밀양과 전라남도에서는 쑥굴리를 만들어 먹는 떡으로 유명한데, 찹쌀가루 찐 것에 삶은 쑥을 넣고 안반에 친 다음 한움큼씩 떼어 녹두소를 넣고 둥글게 빚어 녹두 고물을 묻혀 만든다. 먹을 때 조청을 찍어 먹는데, 조청에 생강즙을 섞으면 또 다른 맛이 있다고 한다. 특히 쑥글리에 들어가는 쑥은 연두색의 어린 쑥이 들어가야 보들보들하며 쫄깃쫄깃한 맛이 난다고 한다.      


[봄철에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쑥]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이다. 
쑥의 정식 학명은(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Pampan' Hara)이다. 쑥을 한자로 애엽(艾葉)이라고 부르며 쑥(Artemisia princeps Pampan), 약쑥(Artemisia asiatica Nakai), 산쑥(Artemisia montana Pampan), 황해쑥(Artemisia argyi Lev. et. Vnt)의 잎을 쑥으로 주로 사용한다. 
쑥의 높이는 약 60~120센티미터에 달하며 원줄기에 종선이 있고 전체가 거미줄 같은 털로 덮여 있다.  근경이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싹이 나와 군생한다. 뿌리에서 올라온 잎은 나중에 쓰러지며 줄기에서 올라온 잎은 가탁엽이 있다. 잎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결각상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며 길이 2.5~3.5밀리이고 지름은 1.5밀리로서 화경이 거의 없다. 잎 사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분홍빛 두상화가 핀다. 열매는 수과이다.     
쑥의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장, 간장, 신장, 폐장에 들어간다. 쑥은 산한(散寒), 안태(安胎), 온경(溫經), 이기혈(理氣血), 이담(利膽), 제습(除濕), 지혈(止血), 지통(止痛), 지양(止痒)의 효능이 있어, 기혈을 조절하고 한습을 제거하며 경을 덥히고 지혈하며 태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복부 냉통, 설사로 인한 근육 경련,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 토혈, 비출혈, 하혈, 월경불순, 붕루, 대하, 태동불안, 옹양, 개선을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또는 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찧은 융으로 뜸쑥을 만들거나 찧어서 바른다. 탕액으로 김을 쐬거나 씻거나 볶아서 온습포한다.
쑥의 성질은 차나 익히면 열이 있고 많이 먹으면 안된다. 열독이 뇌에 침투하기 때문이다. 내복하거나 쑥찜, 쑥뜸 등으로 만병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부인병에는 성약이 된다. 약효가 가장 효력이 있는 것은 음력 5월 5일 단오절때 아직 해를 보지 않는 쑥을 채집하여 말린 다음 솜 모양으로 찧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쑥을 채취하는 시기는 봄부터 여름에 잎은 무성하지만, 꽃이 아직 피지 않았을 때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그늘에서 말린다.
쑥을 법제하는 방법에 관해서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쑥은 오래된 것을 부드럽게 수치하여 쓰는데 이것을 숙애(熟艾) 즉 오래묵은쑥이라고 한다. 만약 신선한 쑥을 뜸에 쓰면 근맥을 상하기 때문이다. 깨끗한 잎을 골라서 먼지, 부스러기를 제거하고 돌절구에 넣고 나무 절구공이로 잘 찧는다. 그것을 체로 쳐서 잡질을 제거하고 흰 것을 골라서 다시 솜처럼 부드럽게 될 때까지 찧는다. 
쓸 때에 불에 쬐어 말리면 뜸을 뜰 때 불이 잘 붙는다. 부인병에 환제, 가루내어 쓸 경우에는 숙애를 식초로 끓인 다음 말리고 찧어 떡처럼 만들어 약한 불에 쬐어 말려 다시 짓찧어 가루내어 쓴다. 찹쌀가루로 떡을 만들거나 술로 볶은 것은 좋지 않다. 홍씨 '용제수필'에는, 쑥을 가공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백복령 3~5조각을 넣어 함께 맷돌에 갈면 고운 가루로 된다고 쓰여 있는데 이 역시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천년 묵은 쑥을 구설초(狗舌草)라고 부른다." 
중국의 <본초연의>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말린 다음 찧어 푸른 찌꺼기를 체로 쳐서 버리고 흰 것을 취한다. 이것에 석유황을 가한 것이 곧 유황쑥이고 뜸을 뜨는데 쓴다. 쌀가루를 약간 가하여 찧어서 가루내어 복용약에 넣는다."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법제 방법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쑥잎: 불순물과 자루를 제거한 다음 먼지나 부스러기를 체로 쳐서 버린다. 쑥융: 햇볕에 말려 먼지를 제거한 깨끗한 쑥잎을 빻아서 융(絨)으로 만들고 그 중에서 단단한 줄기와 잎자루를 제거하며 먼지를 체로 쳐서 버린다. 쑥탄: 깨끗한 쑥잎을 남비에 넣고 센불로 70퍼센트 정도 검게 변할 때까지 볶아서 식초를 섞은 다음 철사로 된 체에 친다. 아직 충분하게 볶아지지 않은 것은 다시 볶아서 꺼낸 다음 말리고 식혀서 3일 후에 저장해 둔다.(쑥잎 60킬로그램당 식초 9킬로그램)"
주의사항으로 음허로 인하여 화가 성한 증상, 혈열로 인하여 열이 나는 환자, 실혈증이 있는 증상에는 금하거나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쑥속(Artemisia Linne)은 전세계 어디든지 분포되어 있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특히 북반구에 약 250종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 변종 포한 약 6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자라거나 외국에서 도입되어 재배되는 쑥의 종류 및 변종을 살펴보면 1, 가는물쑥, 2, 가는잎쑥, 3, 가세제비쑥, 4, 개똥쑥(잔잎쑥), 5, 개철쑥(갯사철쑥), 6, 갯쑥, 7, 갯제비쑥, 8, 광대쑥, 9, 구와쑥(은쑥), 10, 국화잎쑥, 11, 그늘쑥, 12, 금쑥, 13, 넓은잎쑥, 14, 넓은잎외대쑥, 15, 넓은잎외잎쑥, 16, 노랑실쑥, 17, 더위지기쑥(부덕쑥), 18, 덤불쑥, 19, 두메쑥, 20, 맑은대쑥(개제비쑥), 21, 명천쑥, 22, 물쑥, 23, 밭쑥, 24, 백두산쑥, 25, 비단쑥, 26, 비로봉쑥, 27 비쑥, 28, 뺑쑥, 29 사철쑥(애탕쑥), 30, 산쑥, 31, 산흰쑥(흰쑥), 32, 섬쑥(섬제비쑥), 33, 실제비쑥, 34, 쑥(약쑥, 사자발쑥), 35, 시나쑥(산토닌쑥), 36, 싸주아리쑥, 37, 애기쑥, 38, 왕사철쑥, 39, 외잎물쑥, 40, 외잎쑥(구우초), 41, 율무쑥, 42, 인도쑥, 43, 제비쑥, 44, 좀더위지기쑥, 45, 좀시나쑥, 46, 증산쑥, 47, 참쑥1, 48, 참쑥2(부엉다리쑥), 49, 큰비쑥(바다가쑥), 50, 큰사철쑥, 51, 큰제비쑥, 52, 타래쑥, 53, 털비쑥, 54, 털산쑥, 55, 황해쑥(모기쑥), 56, 호리쑥, 57, 흰더위지기, 58, 흰쑥, 59, 흰사철쑥, 60, 흰산쑥 등이 있다.
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쑥(Artemisia vulgaris L.)
다른 이름: 약쑥, 애, 애초이다. 
식물: 높이는 약 8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은 아랫면이 길고 흰 털이 배게 있어 흰색을 띤다. 여름과 가을에 밤색의 둥근 꽃이삭이 가지 끝에 여러 개 달린다. 각지의 낮은 사과 산기슭, 들에서 널리 자란다. 잎(애엽) 또는 잎이 붙은 윗가지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에 정유, 탄닌질, 수지, 쓴맛물질, 아르테미신, 아스코르부산, 카로틴이 있다. 잎에는 정유, 시네올, 투욘, 보르네올, 파라핀, 아데닌, 콜린, 비타민 A, B, D 등이 들어 있다.
뿌리: 다당류인 아르테모오스가 약 1.8퍼센트와 0.1퍼센트까지의 정유가 있는데 디히드로마트리카린데 스테롤과 테트라데카트린 그리고 이눌린과 점액이 있다. 마른잎을 부스러뜨린 털에는 납 2.3퍼센트, 트리코자놀, 헨트리아콘탄, 카프르산,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등의 지방산 혼합물이 있다.
작용: 잎의 물 추출액은 집토끼의 떼낸 장과 개구리의 떼낸 심장에 대하여 억제작용을 하며 혈압을 내린다. 흰쥐에게 1주일 동안 피하주사하면 모세혈관 투과성이 억제된다. 집토끼에게 정맥주사 할 때 피응고 시간이 짧아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피멎이작용은 뚜렷하지 않다고 한다. 또한 온열중추를 자극한 집토끼에게 물 추출액을 먹이면 열이 내려가지만 치사량에 가까운 많은 양을 먹어야 하므로 열내림약으로 쓰기는 힘들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수렴성 피멎이약, 아픔멎이약으로 자궁출혈, 배아픔, 피똥이 있을 때 쓰며 강장보혈약으로 쓴다. 그리고 마른잎을 비벼서 겉면의 털을 모아 뜸뜨는 데 쓴다. 6월 초순에 채취한 것이 좋다. 마른잎에서 약 5퍼센트의 털을 얻을 수 있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진정약, 진경약으로 전간, 경련, 마비, 전신강직에 쓰며 아픔멎이약으로는 산통, 머리아픔, 이쑤심, 위암, 문둥병, 매독, 임질, 뇌부종, 류머티즘, 통풍, 진경약, 기침멎이약, 발한해열약으로는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폐결핵, 폐렴, 감기 등에 쓴다. 또한 오줌내기약, 담즙내기약으로도 쓴다. 뿌리는 월경이 고르지 못할 때와 유산시킬때, 임신중독, 자궁섬유종에 쓴다. 또한 신선한 잎을 짓찧어 벌레나 뱀에 물린 데 바른다. 
궁귀교애탕: 만드는 방법은 당귀뿌리, 함박꽃뿌리, 지황뿌리 각각 4그램, 궁궁이뿌리줄기, 감초뿌리 각각 3그램, 갖풀, 약쑥 각각 2그램으로 200밀리리터 되게 달여 하반신의 출혈 즉 치출혈, 자궁출혈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각종 쑥의 효능(가나다순)
1, 맑은대쑥(개제비쑥, 개쑥, 암려: Artemisia keiskeana Miq)
거습, 독사에 물린데, 무월경, 발기불능, 생리불순, 임포텐츠, 소화촉진, 어혈, 타박상, 풍습성 관절통, 풍습성 사지마비 동통, 해산후 어혈로 인한 하복부 동통 등.

성분: Capillanin, Capillon, Capillin, dehydrofalcarinone, Tridecatrine, Triene, Ponticaepoxide
독성이 없으며, 다년생 초본으로 30~80cm이며, 7~9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식용 및 약용한다. 전국 산지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에 분포한다.

2, 바닷가쑥(Artemisia fukudo Mak)
간염, 담낭결석, 신장결석, 콩팥염 등.

3, 사철쑥(인진호, 애탕쑥, 면인진, 융호, 더위지기, 인진: Artemisia capillaris Thumb)
간염, 담즙분비, 무좀, 이뇨, 콩팥염, 항염증, 황달, 해열, 두통, 풍습, 개선, 창질, 안질, 세안, 학질, 타박상, 관절염, 발한, 명안, 소염 등.

성분: Capillarin, Capillin, Capillon, Cineol, Eucalyptol, Cajeputol, Arthemisiaketone, 1-β-Artemisia-alcohol, Essential oil, 1-α-pinene, Benzyl-alcohol-acetate, d-2-Methyl butyrate, Caryophylleneoxide, Pentacosane, Hexanol
4, 산쑥(Artemisia gigantea Kitamura), (A. vulgaris L. var. indica Maxim. f. montana Nakai)
기관지천식, 농피증, 뇌염, 뜸쑥, 설사, 신경쇠약, 신석증, 임신중독, 지혈, 폐결핵, 해독, 해열 등.

5, 산토닌쑥(마리티마쑥: Artemisia maritima L)
구충, 요충, 회충구제 등.

6, 시나쑥(시멘시나: Artemisia cina Berg)
류머티즘, 살균, 신경통, 피부병 조직 재생 촉진, 화상 등. 

7, 비단쑥(Artemisia lagocephala Fisch. ex Bses.DC)
각종 소화기 질병, 변비 등.

8, 비쑥(Artemisia scoparia Wald. et Kitaib)
가래, 가슴아픔, 개선, 과식, 곽란, 기생충감염, 누혈, 머리아픔, 산수하혈, 설사, 신경쇠약, 신석증, 안태, 억균, 이뇨, 이담작용, 전간, 지혈, 진경, 진통, 척수신경근염, 콩팥결석(싱아산염, 인산염에 의한 결석), 하리, 항염증, 해열, 황달, 호흡기 질병, 회충 등.

성분: 정유(β-피넨, α-피넨, 미르센, 캄펜, 보르네올, 투욘), 알칼로이드, 수지, 레몬산, 사과산, 싱아산, 초산, 프로피온산, 카페산, 클로로겐산, 피로갈롤 계통의 탄닌질, 콜린, 옥시카르복시산, 옥시쿠마린인 디메틸에스쿨레틴, 스코파론, 스코폴레틴 등.
독성이 없으며 식용 및 약용한다. 다년생초본으로 60~90cm까지 자라며, 8~9월에 꽃이 피어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제주 및 중부지방 해변 모래땅에서 자란다.
9, 쑥(Artemisia vulgaris L)
가슴이 냉한데, 각기병, 간경화, 간장염, 갓난아기 목욕시킬때, 강장보호, 강정, 개선, 경련, 과식, 곽란, 구충, 구토, 기관지염, 냉병, 네프로제, 누혈, 눈충혈, 대하증, 더위증, 딸꾹질, 류머티즘, 만성위염, 머리비듬, 면역력 증진, 몸이 냉한데, 변비, 복수, 복통, 부인냉병, 부인병, 부인붕루, 불임증, 비출혈, 사마귀, 산후배앓이, 산후하혈, 산모의 대변 하혈, 산후 팔다리를 못쓸때, 생인손, 설사, 소염, 수렴제, 습비, 식욕증진, 식은땀, 신경통, 아기 푸른똥 누는데, 안태, 연주창, 오심, 옴, 요통, 월경과다, 월경불순, 위냉증, 위아토니, 위염, 음식먹고 체한데, 이명, 이완출혈, 이질, 인후가 붓고 아플때, 자궁출혈, 재채기, 적백리, 정혈, 중풍, 지혈, 진통, 창독, 천식, 치질, 치출혈, 치통, 칼이나 낫에 베인 상처, 토사곽란, 토혈과 각혈, 통경, 폐결핵, 편도선염, 피로회복, 하리, 하혈, 학질, 항균, 해독, 허냉, 헛배 부른데, 황달, 회충 등.

성분: Cineol, Eucalyptol, Cajeputol, Artemisin, Heptadecatrin-2-4-9-triene-8-10-16, Monogynin, Adetone, Dehydrofalcarinene, Tridecatrine, Triene
독성이 없으며 식용 및 약용한다.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60~90cm이며, 7월에 꽃이 펴서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전국의 산지, 밭, 밭둑에서 자란다.
10, 인진쑥(산인진, 조선인진, 댕강쑥, 더위지기, 사철쑥, 생당쑥, 인진: Artemisia messerschmiktiana Besset),(A. sacrorum Ledeb. var. latiloba A. freyniana Krasch)
간염, 간장해독, 당낭염, 담즙분비촉진, 이뇨, 이물배설촉진, 지방간, 항염증, 해열, 황달 등. 

11, 잔잎쑥(개똥쑥, 황화호, 취호, 초고, 향고: Artemisia annua L)
항암작용, 담즙분비작용, 면역조절작용, 학질 원충 억제 작용, 혈압 강하 작용, 피부 진균 억제 작용, 쓴맛건위약, 열내림약, 피멎이약, 고혈압, 만성기관지염, 진해, 거담, 천식, 홍반성낭창, 간디스토마, 구강 점막의 편평태선, 결핵열, 학질(말라리아),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 뼛골이 쑤시면서 열이 날 때, 손과 발에 열이 나는 증상, 여름 감기에 열이 나면서 아픈데, 간헐열, 황달, 신경성 열병, 만성 열병, 혈변, 토혈, 염증약, 곪은 상처를 빨리 터지게 하는 약, 백혈병, 피부병, 벌에 쏘인 데, 태선, 옴, 농피증, 류마티즘, 황달 등.

성분: Cineol, Eucalyptol, Artemisiaketone, 1-β-Artemisia alcohol, Benzyl alcohol, 1-α-1-pinene, Caryopylleneoxide, pentacosane, Hexanol, d-2-Methyl butyrate, Essential oil
독성이 없으며 식용 및 약용한다. 냄새가 나고 1년생 초본으로서 60cm까자 자라며 8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제주도 및 충남, 시베리아, 서부아시아, 동부유럽에 분포한다.
12, 개사철쑥(청호, 호, 초호, 흑호, 큰꽃사철쑥, 큰사철쑥: Artemisia apiacea Hance)
개선, 벌독, 안질, 악창, 이뇨, 지혈, 창종, 풍습, 해독, 황달, 해열, 허약체질 등.   

성분: Cineol, Eucalyptol, Cajeputol, Artemisiaketone, 1-β-Artemisia alcohol, Essential oil, 1-α-pinene, Benzyl alcohol, d-2-Methyl butyrate, Caryopylleneoxide, pentacosane, Hexanol
독성이 없으며 약용 및 식용한다. 냄새가 나고 2년생 초본으로서 1m까지 자란다. 7~9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제주, 남부, 중부, 북부에 자라며 일본, 중국, 만주에도 분포한다.
13, 털산쑥(Artemisia gmelini Web. ex Stechm), (A. sacrorum Ledeb. ; A. iwayomogi Kitam)
가래, 구충, 나병치료약, 담즙분비, 대장염, 류머티즘, 머리아픔, 적리, 지혈, 진통, 항염증, 해열 등.

14, 황새쑥(Artemisia argyi Leveille et Vaniot)
강장, 설사, 위염, 장산통, 지혈, 토혈 등.

15, 산흰쑥(Artemisia sieversiana Willd.)
이뇨작용, 항염증작용, 황색포도상구균 및 대장균 억제작용, 급성세균성이질, 소염, 기침, 땀내기약, 기관지염, 감기, 위장병, 변비, 구충제, 방사선에 의한 손상과 궤양, 트라코마의 염증약, 기관지천식, 항알레르기약, 해독, 거조습(袪燥湿), 지혈, 건위, 소종, 지통, 치풍습, 이질, 소변이 붉은데, 악창, 풍한습비(風寒濕痹), 황달, 열리(熱痢), 옴과 악성 종기, 보중익기(補中益氣), 모발(毛髮)을 자라게 하고 검게 함, 마음이 불안하고 식욕이 없고 항상 허기진 증세, 열황(熱黃) 및 심통(心痛) 제거, 여름의 폭수리(暴水痢), 임력질(淋瀝疾), 개선 등.

성분: 본 식물의 녹색 부분은 일종의 sesquiterpene류, sieversinin을 함유한다. 지상 부분은 또 sieversin, absinthin을 함유한다. 지상 부분은 또 sieversin, absinthin을 함유한다. 건조 식물은 알칼로이드 0.12~0.2%, pyrocatechol tannin 0.499%, flavonoid 0.831%, lactone, rutin, isoquercetin도 포함한다.
독성이 없으며, 약용식물(药用植物), 사료용식물(饲用植物), 방향식물(芳香植物)로 활용된다.
16, 인도쑥(Artemisia dubia Wall. for. elatior Pampan)
해열, 두통, 풍습, 이뇨, 황달, 개선, 창질, 안질, 세안, 학질, 타박상, 관절염, 발한, 명안, 소염 등.

성분: Capillarin, Capillin, Capillon, Cineol, Eucalyptol, Cajeputol, Arthemisiaketone, 1-β-Artemisia- alcohol, Essential oil, 1-α-pinene, Benzyl-alcohol, acetate, d-2-Methyl butyrate, Caryopylleneoxide, pentacosane, Hexanol
17, 뺑쑥(Artemisia feddei Leveil et van.)
해열, 두통, 풍습, 이뇨, 황달, 개선, 창종 등.

성분: Capillanin, Capillon, Capillin, dehydrofalcarinone, Tridecatrine, Triene, Ponticaepoxide
독성이 없으며, 다년생 초본으로 1.5m까지 자라며, 8~9월에 꽃이 피며, 11월에 열매를 맺는다. 식용 및 약용, 사료용으로 쓴다. 전국 산야지에서 자란다.

18, 제비쑥(자불쑥, 청호, 초호: Artemisia japonica Thunb.)
쓴맛건위약, 열내림약, 피멎이약, 고혈압, 만성기관지염, 진해, 해열, 지혈, 타박상, 거담, 천식, 홍반성낭창, 간디스토마, 구강 점막의 편평태선, 결핵열, 학질(말라리아),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 뼛골이 쑤시면서 열이 날 때, 손과 발에 열이 나는 증상, 여름 감기에 열이 나면서 아픈데, 간헐열, 황달, 신경성 열병, 만성 열병, 혈변, 토혈, 염증약, 곪은 상처를 빨리 터지게 하는 약, 백혈병, 피부병, 벌에 쏘인 데, 태선, 옴, 농피증, 류마티즘, 황달 등.

성분: Capillanin, Capillon, Capillin, dehydrofalcarinone, Tridecatrine, Triene, Ponticaepoxide
독성이 없으며, 다년생 초본으로 60~90cm까지 자라며, 8~9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식용 및 약용, 사료용으로 쓴다. 전국의 밭, 밭주변, 제방, 바닷가의 빈터, 살과 들 등지에서 자라며, 일본, 대만, 중국, 만주, 우수리,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19, 외잎쑥(구우초:九牛草: Artemisia monophylla Kitamura; A. Viridissina(Komarov) Pampanini)
토혈, 해열, 통경, 당뇨병, 구충, 중풍, 치질, 이질, 고혈압, 두풍, 만성위장염(특효), 자양강장, 신경통, 복수 등.

성분: Cineol, Eucalyptol, Cajeputol, Artemisin, Heptadecatrin-2-4-9-triene-8-10-16, Monogynin, Ponticaepoxide, Adetone, Dehydrofalcarinene, Tridecatrine, Ttiene
독성이 없으며, 다년생 초본으로 60~90cm까지 자라며, 7~8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식용 및 약용으로 쓴다. 강원도 평안남도, 함경남도 고산지대에 야생하며 전국의 고산지대에 자라며, 일본에 분포한다.
20, 더위지기(Artemisia iwayomogi Kitamura)
산후하혈, 지혈, 회충, 곽란, 하리, 소염성 이뇨제, 개선, 안태, 과식, 누혈 등.

성분: Cineol, Eucalyptol, Cajeputol, Artemisin, Ponticaepoxide, Dehydrofalcarinene, Tridecatrine, Ttiene, Heptadecatrin-2-4-9-triene-8-10-16
독성이 없으며, 잎지는 관목 모양으로 1m까지 자라며, 7~8월에 꽃이 피며, 9~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식용 및 약용으로 쓴다. 중부, 북부 고산지대에 자라며, 일본에 분포한다.
21, 사자발쑥

22, 싸주아리쑥



쑥을 이용한 질병 치료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토혈, 하혈
계란 크기 만한 오래된 쑥 덩어리 3개를 물 5되로 삶아 2되가 되게 달인 후 이것을 하루 3차례 복용하면 된다. [천금방]

2, 코피가 멎지 않을 때
쑥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콧구멍에 불어 넣으면 된다.  또 쑥잎 한 묶음을 삶아 그 물을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한 찻잔식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태평성혜방]

3, 대변후 하혈이나 설사가 멎지 않을 때
쑥잎 한 묶음과 생강 5조각을 달여 농즙이 되면 한 번에 복용한다.  효력이 없으면 재차 복용하되 매일 3 차례 복용해도 좋다. [천금방]

4, 부인 백대하
쑥 20그램을 달여 찌꺼기를 버린 액에 계란 2개를 넣고 삶아서 그 계란을 복용하고 즙을 마신다.  이것을 5일간 계속한다. [중의임상보고]

5, 사마귀
신선한 쑥잎으로 환부를 1일 수회씩 사마귀가 자연 탈락할 때까지 계속 마찰 시킨다.  치료 12건 중 가장 빠른 것은 3일, 가장 늦은 것도 10일 이면 탈락하였다. [중의임상보고]

6, 부인 적대하혈이나 오랜 하혈이 멎지 않을 때
쑥 한 묶음에 생강 3.75그램과 마른 생강 3.75그램을 물 5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즙을 짜고 다시 아교주(阿膠珠)를 넣고 달여 녹인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간마다 한 번씩 복용하면 곧 낫는다.

7, 산모의 대변하혈
쑥 잎 한 묶음과 생강 5조각을 진하게 달여 한번에 복용한다.  이와 같이 2~3차례 복용하면 낫는다.  산후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

8, 백리(白痢)
쑥잎 150그램과 건강을 태워만든 건강탄 37.5글매에 식초 한 숟가락을 넣고 물 3사발로 달여 반이 된 다음 하루 세 번에 나누어 식간마다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9, 토사가 멎지 않을 때
쑥잎 한 묶음에 물 2사발을 부어 한사발이 될 때까지 삶은 다음 한 번에 복용하면 곧 멎는다.  멎지 않을 때에는 다시 복용한다.

10, 비장과 위장의 허한이나 통증
쑥잎을 가루로 만들어 찻숟가락으로 2 숟가락을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11, 얼굴이나 몸에 창이 생겨 진물이 날 때
쑥잎 한 묶음에 식초 반 사발과 물 산 사발, 술 한 숟가락과 소금을 약간 넣어 진하게 졸인다.  이것을 창의 대소에 따라 창호지를 잘라 졸인즙을 찍어 하루 2~3번 바꾸어 붙이면 된다.

12, 인후가 붓고 아플 때
쑥잎 한 묶음을 물 3사발로 끓여 반이 된 다음 천천히 삼킨다.  그리고 쑥잎 한 묶음을 식초 반 컵과 섞어 찧은 뒤 목 외부에 하루 두 번씩 바꾸어 붙이면 된다.

13, 임신부가 바람을 쐬어 중풍이나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속히 쑥잎 300그램에 식초 한사발을 타 뜨겁게 볶은 뒤 헝겁으로 싸서 산부의 배꼽에 대고 그 위에 모포를 덮는다.  식으면 바꾸어 주고 내복에는 생강차를 먹인다.  이렇게 하면 깨어난다.

14, 모든 감기 열 오한 또는 전신 동통
쑥잎 75그램에 생강 5조각과 물 2그릇을 타서 반이 되도록 끓인 뒤 한 번에 복용하면 땀이 나면서 곧 낫는다.

15, 식은 땀이 날 때
쑥 7.5그램, 오매 5개에 물 2그릇을 부어 1그릇이 되도록 삶은 다음 취침시에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16, 모든 눈의 충혈
쑥잎을 연기가 나도록 태우면서 빈사발로 덮는다.  오래 두면 사발 안에 그을음이 묻는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약간 부어 젓으면 검은 물이 된다.  이 검은 물을 탈지면에 적셔 눈을 씻으면 곧 낫는다.

17, 모든 창독, 종통
쑥잎탕을 내복하고 쑥 잎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외부에 바르면 된다.  진물이 날 때에는 가루를 그대로 바르고 진물이 없을 때에는 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된다.  쑥잎, 뽕잎을 같은 양으로 넣어 삶은 물을 섞어 목욕하면 모든 풍습, 종양, 개선 및 신경통을 치료할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유황을 섞으면 더욱 좋다.

18, 오래 된 이질이나 적리
쑥잎 한 묶음과 귤 껍질 한 묶음에 소금 약간을 넣고 물 3사발로 끓여 1사발 반이 되면 3등분해서 매일 3차례 식간마다 한 번씩 복용하면 매우 좋다.

19, 사지, 손발, 무릎, 허리부분, 위장 및 자궁 냉통
잘 찧은 연한 쑥 뭉치를 헝겁 주머니에 가득 담고 자주 아픈 곳에 묶어 두면 아주 효력이 있다.

20, 여자의 음부 습양, 종통, 백대, 백탁, 악취 및 긴축이완, 남자의 낭습
쑥잎 한 묶음, 석류껍질 전체 2~3개, 콩알 만한 크기의 백반 5개, 국화 10송이를 물 5사발로 졸여 2사발이 되면 이것을 따끈하게 해 음부를 3~5회씩 씻으면 된다.  씻고 나서 탈지면에 약물을 찍어 음부내에 삽입하면 치병뿐만 아니라 음부를 축소시킬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은 병 유무에 관계없이 해볼 만한 것이다.  이 처방은 남자의 낭습증에도 좋다.

21, 제병축음환(除病縮陰丸)
쑥잎, 석류 껍질, 흰 국화를 같은 양으로 말려 가루로 만들고 꿀로 개어 대추만한 크기로 빚어 2개를 얇은 탈지면에 잘 싸서 음부 내에 삽입 한다.  오후 1~2시에 삽입하고 7~8시에 씻어 버리면 된다.  이것은 병 예방뿐만 아니라 음강을 축소시키는 데 아주 묘하다.

22, 습관성 월경 불순
쑥잎, 전당귀 등을 같은 양으로 가루를 만들고 꿀로 개어 녹두알 만한 크기로 환약을 빚는다.  그리고 아침 공복에 연한 소금물로 50알, 취침 전에는 연한 술로 50알을 복용하면 된다.

23, 여자의 심한 하혈과 하혈이 오래 가며 멎지 않는 데
쑥 한 묶음에 아교주(阿膠珠: 아교주란 아교를 잘게 썰어 활석가루와 함께 볶아 아교가 부풀어 작은 원형의 알 모양이 되면 활석가루를 걸러 낸 것을 말한다.) 7.5그램 그리고 건강 3.75그램을 더하여(건강이 없으면 생강 큰 것 세 조각도 된다.) 물 5사발로 먼저 쑥잎 생강을 삶아 2.5 사발이 되면 짜서 쑥잎과 생강을 버리고 여기에 아교주를 넣고 달인 다음 다 풀어지면 3등분하여 매일 3차례 식간마다 1등분씩 복용하면 된다.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24, 얼굴이나 몸에 종기가 나서 진물이나 고름이 흐를 때
쑥잎 한 묶음에 식초 반 그릇과 물 1사발과 술 1숟가락 그리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진하게 달여서 창호지를 종기 크기대로 오려 약을 발라 부치면 된다.  하루에 3~5차례 바꾸어 주어야 한다.

25, 치창, 치루 및 악창 그리고 창구가 아물지 않는 것
쑥잎 탕으로 자주 쐬이고 씻으면 된다.  완전 치료가 안되더라도 보조 치료는 된다.

26, 갓난아기 목욕시킬 때
쑥잎이나 뽕잎을 넣은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키면 소아의 피부병을 방지할 수 있다.

27, 각기병
잘 찧은 쑥잎을 잘 싸서 짜매면 통양(痛痒)과 물이 흐르는 것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이 처방으로 완치한 사람도 있다.

28, 월경과다
쑥잎을 식초로 볶은 것 약 12그램, 계란 노른자위 2개를 먼저 쑥잎을 물 한 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 물로 계란 노른자위를 식전에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매일 3차례 한 번씩 5일간 계속하고는 중지하고 다음 달 월경에 확인해 보고 효력이 없으면 다시 복용한다.

29, 백대하
계란 1개, 쑥잎 37.5그램을 술로 달여 이것을 매일 3차례 식전마다 한 번씩 복용하면 된다.

30, 여자의 붕루하혈
쑥잎 한 묶음을 물 2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 물로 계란 1개를 풀어 먹으면 된다.  매일 3차례 식전마다 한 번 복용하되 계속 복용하면 곧 효력을 본다.

31, 습진
쑥잎탄, 고반, 황백 각 같은 양을 함께 곱게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 조제로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내몽고,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32, 저절로 땀이 나면서 멎지 않을 때
오래된 쑥 8그램, 백복신 12그램, 오매 3개를 물 1컵으로 8할이 되게 달여 취침 전에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본초강목]

33, 임신중 갑자기 태동불안, 요통, 태아가 움직여 심통이 생기거나 하혈이 멎지 않을 때
계란 크기의 쑥잎을 술 4되로 2되가 될 때까지 졸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주후방]

34, 기능성 자궁 출혈, 산후 출혈
쑥잎탄 37.5그램, 포황, 민들레 각 20그램을 쓴다.  1일 1첩을 두 번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내몽고,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35, 기관지염
마른 쑥잎 세 되에 물을 한 말쯤 넣고 한 되쯤 되게 달인다.  이것을 짜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을 한두 번에 나누어 먹고 땀을 푹 낸다. [인산쑥뜸요법]

36, 폐결핵
폐결핵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며 미열이 계속나고 때때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쓴다.  닭을 잡아서 내장은 버리고 그 속에 쑥을 넣고 불을 붙여 방안을 연기로 채운 다음, 그 방안에 들어가 한 5분쯤씩 연기를 들여 마신다.  하루에 두 번씩 반복한다. [인산쑥뜸요법]

37, 칼 낫등에 다친 상처
살아있는 쑥잎이나 줄기를 즉시 뜯어 짓찧어 즙을 내어 이 즙을 환부에 바른다.

38, 불임증
삼지구엽초인 음양곽과 쑥을 같은 양씩 한데 두고 오래 달여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물엿처럼 될 때까지 계속 달여서 이것을 반번에 반 숟가락씩 하루에 3번, 식전에 먹는다.  20~30일 이상 곗곡 먹는다. [인산쑥뜸요법]

39, 황달
사철쑥은 갯가나 지방등에 많이 나는데 높이 2~ 3척이 되고 잎이나 줄기가 가늘고도 가지가 많이 나 있으며 가을에 조알 정도 크기의 열매가 몰려 난다.  이것을 꽃봉오리가 맺는 시기에 뜯어 그늘에서 말리고, 줄기, 잎, 꽃과 함께 4~5센티미터로 자른 것 약 20그램에 감초 소량과 물 3홉에 삶아 2홉이 되도록 해서 차 대신 복용하면 유효하다. [일본 민간요법 아까혼]

≪ 강화도에서 자라는 싸주아리쑥 ≫
쑥하면 강화쑥을 제일로 치는데, 강화도에는 쑥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고 한다.  강화도 자생하는 쑥은 대략 5~6종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강화도와 자월도에서 나는 '싸주아리쑥'을 최고로 친다.  특히 싸주아리쑥은 강화군에서도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 인근 길상면 선두 4리, 동검리, 흥왕리, 화조면 여차리, 사기리, 자흥리 등지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자흥리와 선두리의 경계 지점에는 과거 조선 시대에 나라이 지정 쑥밭으로 보이는 "쑥밭다리"가 지금까지도 지명으로 남아 있어 좋은 쑥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싸주아리쑥의 어원에 대해서 최초에 쑥이 번식되기 시작한 밭을 가리켜 씨자리에서 유래하였거나 인근 사기리의 지명에서 사기리쑥-사자리쑥의 변화과정을 거쳐 싸자리 또는 싸주아리라는 말로 변하지 않았는가 하는 견해도 있다.  그리하여 싸자리쑥, 싸다리쑥, 호랑이쑥, 싸주아리쑥으로 부르는데, 다른 약쑥에 비해 키가 작은 30~60센티미터 가량이고 잎에 윤기가 나며 잎끝이 둥글고 중심 줄기가 희고 쑥대가 가늘며 흰 털이 보숭보숭 나는 등 그 특유한 냄새가 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을 가졌다. 
일반쑥의 냄새가 독한 성격을 지닌데 비해 싸주아리는 무척 향기로우며 일반 쑥의 경우, 말리면 중심줄기가 검어지는데 비해 싸주아리는 하얗게 되며 잘 건조했을 때, 일반 쑥이 대체로 검은 색을 띄는데 비해 싸주아리 쑥은 누런 빛을 띤다고 한다.  
인산 김일훈의 <신약>에서는 이 땅의 쑥은 모두가 이 땅 특유의 감로정(甘露精)의 영향을 받아 영약으로 자라고 있으나 이 가운데서도 특히 강화쑥은 모든 면에서 인정받는다.  또한 암약을 풍부히 함유한 서해 바닷바람 속의 염기를 받은 데다 중국 대륙에서 오는 황하의 황토까지 머금으며 자란 때문에 약성이 뛰어나다고 극찬하고 있다.  쑥은 가꾸지 않아도 쑥쑥 잘 자라지만 싸주아리쑥이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나는 바람에 강화도의 쑥이 돈벌이에 급급한 상혼에 의해 뿌리까지 마구 채취해 가는 바람에 "쑥밭"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풀을 죽이는 제초제에 의해 멸종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희귀종의 쑥은 국가 차원에서 잘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다 자란 쑥대로 삿갓도 만들고 지붕도 이었다고 전해지는데 가난한 사람의 집을 봉실 즉 쑥집, 봉문 즉 쑥대문이라고 부른다.  또한 50세가 되면 머리털이 약쑥같이 희여진다고 하여 애년(艾年)이라고 하고 50세가 넘으면 애로(艾老)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쑥으로 술을 담가 먹는 것에 관해서 정해철씨가 쓴 <식의득효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쑥술(애초주:艾草酒)
[재료] 쑥은 옛날부터 길초(吉草)로 여겨 왔다.  그래서 지방에 따라서는 쑥이 액운을 없앤다고 해서 단오날에 창포와 함께 쑥을 지붕에 얹어 놓거나, 쑥울 우린 물로 목욕하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쑥은 이름 봄에 캔 것은 식용하고 단오 전후에 캔 것은 약용한다.
[이용부분] 잎과 줄기
[채취시기] 단오(端午: 음력 5월 5일을 말함)전. 대개 양력으로 6월 초순이 됨.
[빚는 법] 쑥을 물에 씻어 그늘에 말렸다가 잘게 썰어 그릇에 넣고 2~2.5배의 배갈이나 소주를 붓는다.  설탕은 3분의 1정도로 하고 후에 더 넣어도 좋다.  1개월 후면 쓸 수 있으나 숙성하기까지는 2개월이 걸린다.
[맛과 효용] 익으면 담황색의 되는데 특이한 향기가 있어서 마시기 좋다.  쑥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천식에도 뛰어난 약효를 나타낸다.  또 쑥에는 비타민 A와 C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야맹증이나 피부미용에 좋다."
쑥찜에 대해서 진태준씨가 쓴 <제주도 민간요법>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쑥 찜
속 명: 숙침, 숙구침
한 명: 애엽증(艾葉蒸)
별 명: 애호증, 황초증, 의초증, 구초증, 병초증
효 능: 출혈, 위장병, 복통, 대하

[생산지와 채집시기]
쑥은 엉거시과에 속한 다년초로서 초봄에 땅속이 숙근에서 싹이 돋는다.  쑥의 높이는 60~90센티미터까지 자라며 꽃은 7~10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잎은 특이한 방향성이 있다.  쑥 맛은 쓰고 약성은 따스하나 독이 없어 이용도가 높다 하겠다.
쑥은 중국, 몽고, 만주, 일본, 한국등 동남아 전역에 거의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두루 분포되어 있다.
주로 야산과 들과 밭이나 도로변 등에 많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강화도 쑥이 유명하였으나 그곳의 쑥만으로는 수요의 부족으로 인하여 지금은 인천 앞바다의 자월도 쑥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같은 쑥이라 할지라도 바닷가나 섬에서 자생하는 것이 더욱 약효가 좋다고 해서 애용된다.  그래서 제주도 쑥도 한몫 치게 된다.
쑥을 야산에서 다량 채취한다는 것은 8~9월 경이 적합하지만 가정용으로 소량씩 채집하는 것은 단오 날이 좋다는 속신이 있어서 제주도에서는 흔히 음력 5월 5일에 채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쑥은 말려서 일본으로 다량 수출되고 있기 때문에 그 전보다 값이 비싼 편이며 그들은 이 쑥으로 찹쌀떡을 만들어 먹으면 속병에 좋다고 해서 애용하고 있는 듯 하다.
[참 고]
쑥에 대한 전설을 잠깐 살펴 보자.  쑥은 언제부터 인간이 사용하였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우리 단군신화 속에 "쑥과 마늘을 먹은 곰이 여신으로 화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이 비록 신화이기는 하지만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쑥을 식이로서 사용하였음을 엿볼 수 있겠다.

중국의 <명의별록>에는 "주로 백병을 구한다" 하였음을 볼 때 쑥이 구술(灸術)을 시행하는 데도 기본적 재료가 되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제조법]
찜질로 사용되는 쑥은 주로 마르지 않은 생쑥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좋다.  그 찜질 방법으로서는 찜질을 필요로 하는 상처가 컸을 경우에는 깨끗하게 채집한 쑥의 잎을 절구나 기타 방법으로 짓찧어 그대로나 아니면 짛어서 상처에 붙이고 붕대로 감아 묶어 둔다.

그리고 상처가 적은 곳이라면 쑥잎을 손바닥에서 비벼 상처에 대고 붕대로 꼭 동여 매고 몇 시간을 그대로 둔다.  대개 이 방법은 들에서 작업도중 상처를 입었을 때 하는 응급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용 및 복용법]
쑥을 찜질로 사용할 경우는 대체로 출혈이 되고 있거나 아니면 출혈성 소질이 있는 상처에 많이 사용된다.  그 외로는 마른 쑥으로 구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며 초생아와 산모의 목욕용으로 많이 쓰여진다.  쑥을 떡으로 만들어 먹은 외에도 쑥으로 먹는 경우도 많고, 달여서 먹기도 하며 또한 환을 만들어 복용하기도  하나 이는 그때 그때 환자의 병세에 따라 처방이 각기 달라 질 수 있다.

[효 과]
이 쑥은 여러가지 출혈에 있어 지혈제로서 좋으며, 그 밖에 월경불순과 자궁출혈, 비출혈, 외상, 치질, 대하에도 유효하며, 안태와 일절의 냉기 예방에도 특효가 있다.

[고 방]
1, 우리의 민간 습속에 있어 쑥의 이용도가 높다함은 앞에서도 지적한 바 있지만 코피를 흘리는 데도 특효가 있다.  쑥을 비벼 코구멍을 막으면 곧 지혈된다는 사실이다.  그 밖에 몇 가지의 경우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2, 임신태동과 복통, 하혈에도 쑥을 달여 마시면 좋다.
3, 산후하혈에는 마른 쑥잎 18그램과 다년생 생강 18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마시면 좋다.
4, 산후에 팔 다리가 마비된 데에는 숙잎과 뽕잎을 뜨거운 온돌 위에 펴고 그 위에 누워 땀을 내면 기효하다.
5, 소아의 제창에는 쑥을 불에 태워서 그 재를 분말로 만들어 배꼽에 붙이고 붕대로 감아 두면 신기하게 낫는다.
6, 옴 즉 개선에는 쑥을 초에 달여 즙으로 환부를 자주 씻으면 낫는다.
7, 축농증과 비후성비염에는 쑥에 유황가루를 조금 넣어 대추알 정도 크기로 환을 만든 다음 쑥 봉오리에 불을 붙이고 차 스푼에 넣어 입안에 넣었다가 빼는 일을 되풀이 하면 낫는다.  그 시간은 1회에 5~6초씩 하되 보통 10~15회를 반복한다.  이러한 치료법을 2~3개월 하면 낫는다.  이처럼 쑥의 민간요법은 우리의 국조신화 단군 할아버지의 이야기로부터 그 사용 가치와 효용도는 조금도 감소됨이 없이 두루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잇다.  참으로 대자연이 마련해 준 우리 인간 생명의 보배로운 초약이라고 할만 하다."





식면신동요법(食眠身動療法)
상기 자료는 인체의 구조와 식물의 연구하는 사람으로 써 우리땅에 존재하는 식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어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합니다.
식면신동요법에 관심 가지고 연구하면 쉽게 질병를 치료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세계적인 의술이 될 수 있도록 공급하고자 합니다.
저체온이 되어 각종질병들이 발생하는 것을 "신동" 몸을 움직여 막혀있는 부위에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 괴사 및 대사증후군 크게는 폐"암"까지 치료하는데 신동요법은 목적을 두고 정보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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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



모세혈관강화 자양강장 피로회복 고혈압에 효험
 
모세혈관강화, 항암작용, 유즙분비촉진, 변비, 보혈, 당뇨병, 간염, 고혈압, 자양강장에 효험


신선초(神仙草:Angelica keiskei 'Miq' Koidz.)는 미나리과 미나리속에 분류하며 원산지는 일본의 관동동부에서 기이반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이두칠도 등으로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일본에서는 해변의 혼슈 중부부터 큐우슈우까지 해변의 온대림에 자생한다.  특히 이두제도의 팔장도나 대도의 특산품으로 '팔장채'라고도 부른다.  재배 역사는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시장에 출하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일본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신선초를 식용으로 사용해 왔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식물을 '하늘이 준 유용한 식물'이라는 '신선초(神仙草)'라고 불리울 만큼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

신선초를 생약명으로는 도관초, 함초라고도 부른다.  이명으로 명일엽, 신립초라고도 한다.  채소용으로 재배되는 대형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약 1미터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짙은 초록색으로 윤기가 있다.  가을에 연노랑의 작은 꽃이 복산형꽃차례로 피며, 향기가 독특하여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꽃이 지면 약간 편평하고 긴 타원형의 열매가 달린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 즙이 나온다.  신선초와 매우 비슷한 '갯강활'은 줄기가 거칠고 크며 어두운 자주색의 세로줄이 있고, 꽃이 하얗고 잎에 광택이 강하여 구별된다.     
잎줄기를 따내면 다음날 새잎이 나올 정도로 생육이 왕성해서 '명일엽(明日葉)'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선초는 독특한 향기와 맛이있고 은근한 쓴맛이 있어 주로 데쳐서 먹는데, 데칠 때는 데칠 물에 소금을 넣고 포기 밑부터 넣는다.  줄기는 눌러봐서 적당히 데쳐지면 흐르는 물에 헹궈 빨리 식힌다.  포기 밑부분은  단단하므로 잘라 내고 사용한다.  데친 것은 나물이나 샐러드, 국, 즙, 버터볶음, 소금 절임 등이나 또 생으로 튀김이나 프라이를 해서 먹는다.  카로틴이나 비타민 C, 철을 많이 함유하며 강장작용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펴낸 <야채도감>에서는 신선초의 성분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신선초의 식품 성분(가식부 100그램당, 생)
열량: 33kcal(138kj), 수분: 88.6g, 단백질: 3.3g, 지질: 0.1g, 탄수화물/ 당질: 5.2g, 섬유질: 1.5g, 회분: 1.3g, 무기질/ 칼슘: 65mg, 철: 1mg, 나트륨: 60mg, 칼륨: 540mg, 비타민/A레티놀 0㎍, 카로틴: 3.700㎍, A효력: 2,100IU, B1: 0.1mg,  B2: 0.24mg, 나이아신: 1.4mg. C: 55mg, 식염상당량: 0g]
신선초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명일엽(明日葉)
산형과의 한두해살이풀 신선초(Angelica keiskei 'Miq' Koidz.)의 지상부이다.
보혈, 당뇨, 고혈압, 간염에 효능이 있어 조혈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 개선 작용이 있다.  혈압과 고지혈증을 내리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항암작용도 있다. 
성분은 게르마늄, 비타민 류 등이 함유되어 있다.]

신선초에 대해서 최영전씨가 쓴 <산나물 재배와 이용법>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신립초
별명: 명일잎
학명: Angelica utilis MAKINO
일본명: 아시다바(アシタバ)
漢名: 鹹草
과명: 미나리과
분포: 일본의 남쪽 해안과 섬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근래에 도입 재배가 되고 있다.

1, 이용 부위와 이용법
신립초는 근래에 그 영양가가 알려져 일본에서 도입되어 건강식품 약용채소로 인기를 얻어 붐을 형성해가고 있는 미나리과의 맛있는 나물이다. 
일본에서도 야생 산채로써 새로이 재배채소로 권장하고 있다.
신립초는 일본의 유배지였던 "하찌죠시마"(ハ丈島)에서 유배되어간 죄수들이 해안에 야생한 신립초(伸立草)를 먹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것을 나물로 항상 먹는 그 섬사람들은 건강하게 장수하며 그곳 사람들은 고혈압을 전혀 모르고 산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져 건강채소로 인식되면서 붐이 일기 시작했다.

신립초는 생명력이 얼마나 왕성한가 하면 오늘 순을 따면 내일 다시 순이 나올 정도라 한다.  그래서 그곳에서는 신립초는 정력이 왕성한 남성을 뜻한다 하여 여인들은 "신립초"라하면 얼굴을 붉힌다고 하는 강정강장식품이다.
신립초에는 비타민 B1, B2, B12, C, 철분, 인,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수 성분(약효)이 들어 있어서 이뇨완하, 강심작용, 식욕증진, 피로회복, 건위정장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병후, 산후, 냉증 등에 자양 강장 효과도 뛰어나며 탈모도 방지해주는 기적의 약초이기도 하다.
신립초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특히 많으며 칼슘은 시금치의 4.7배나 되고 철분도 시금치보다 월등히 많으며 시금치에는 없는 비타민 B12가 있어 회춘의 약초이며 불로장수의 약초라고 한다.
영양만점인 신립초는 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먹고 취김으로도 요리하는데 향기롭고 약간 쌉쌀하다.  쇠면 쓴맛이 강해진다.
열매는 약술을 담그어서 피로회복, 자양강장제로 이용한다.  또 드레싱, 쿠키에도 쓴다.  잎은 녹즙을 내어서 마시면 병의 예방 및 치료도 될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한몫하데 되므로 현대인의 성인병 노이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건강자양식품이다.
일본의 자생지에서는 신립초를 사료로 먹는 젖소는 우유가 30퍼센트나 더 생산된다고 하니 그 영양가를 입증하고도 남는다.
신립초는 자르면 누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이 이뇨, 강심, 완하작용을 해주는 성분이다.  목욕제로서 보온효과와 미용효과도 크다.
신립초는 따면 다음날 곧 또 잎이 나온다고 하여 일본에서는 "명일엽(明日葉)"이라고 한다.  신립초는 얼핏 보아서는 "갯강활"하고 비슷하나 갯강활은 줄기가 자주빛이다.

 
2, 생김새와 특성
다년초로 자생지에서는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녹색으로 생장을 계속한다.  생장력이 왕성한 것이 특징이다.  줄기는 1미터쯤 자라고 잎은 2회 3출복엽으로 광택이 있으며 줄기나 잎을 자르면 누런즙이 나오고 독특한 향기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긴 잎자루 밑쪽이 줄기를 감싸듯 하고 있다.  잎의 질은 다소 두텁고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꽃은 8~10월에 가지 끝에 연노랑색이 잔꽃이 복산형화서로 핀다.  늦가을에 타원형의 열매가 결실한다.
3, 재배법

(1) 적지
해안가에 자생하지만 매우 튼튼해서 재배는 쉽다.  해가 잘 드는 곳이 중요하며 오전에는 해가 들고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양지만 못하다.  토질은 보수력이 있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유기질의 비옥한 땅에서 생육이 더 왕성하다.

(2) 번식
씨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실생번식은 가을에 씨를 채종하였다가 봄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사이에 뿌린다.  발아적온은 섭씨 20도에서 30도로 사도 고온일 때 싹이 튼다.  대개 3~6주일이 걸려야 발아한다.  생육적온은 섭씨 25도에서 32도이다.  따라서 추운지방에서는 가온시설 하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겨울).

파종은 상자에 뿌렸다가 본엽이 3~4장 나왔을 때 30센티미터 간격으로 정식하는 방법과 대량재배는 이랑 너비 100센티미터의 다소 높은 두둑을 만들어 흩뿌림 한 후 복토하고 그 위에 볏짚을덮어서 건조를 방지해 준다.  싹이 나면 덮은 것을 벗기고 1년간 솎아가며 비배한다.  대개 포기 사이를 30센티미터 간격으로 세운다.
(3) 수확
첫해는 비배하고 수확하지 않으며 다음해 봄부터 싹이 나오면 순을 자른다.  쇠어지면 향도 짙어지고 쓴맛도 강해지므로 연하고 어릴 때 수확한다.

자르고 나면 다시 순이 올라오며 잎을 따면 봄부터 10월까지 연한 순은 계속 수확할 수 있다.
가정채소로 보급하면 2~3일에 한 장씩 딸 수 있어 녹즙용으로 환영받을 수 있다. 
병충해도 별로 없는 강한 식물이다.]
잎줄기에 상처가 나면 노란 즙이 나오는데,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루테올린 7 글루코시드와 이소쿠에르시트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잎에도 들어 있으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변통을 좋게하는 작용을 한다.  그 결과 신진대사가 좋아지고, 산모의 젖이 잘 나오게 된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서 무쳐 먹거나 나물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모유의 분비를 촉진하고, 자양강장 등에 좋다.
고혈압 예방에는 5~7월에 딴 잎을 썰어서 말려 1일 20~30그램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좋다.  변비에는 음식으로 먹거나 달여서 차로 마셔도 효험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 말에 종자가 소개된 후 1980년대에 연구와 재배 실험이 이루어져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구경림씨가 추천한 <신선초로 병을 고친 사람들>이라는 책에서는 신선초를 먹고 아래와 같은 질병을 치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방암, 자궁 근종, 간암, 암예방, 암, 폴립, 만성 간염, 간장병, 간경변, 혈청 간염, 간장병, 당뇨병, 간염, 고혈압, 저혈압, 변비, 협심증, 부정맥, 약물 중독, 류마티즘, 습진, 눈물, 천식, 축농증, 비염, 저림, 만성 두통, 스트레스, 자율 신경 실조증, 차 멀미, 신경성 위염, 탈모, 어깨결림, 갱년기 장애, 위 적출후 건강 회복, 건강 관리, 체질개선, 노화방지, 다리 통증, 관절염, 좌골신경통, 피부염, 몸의 부조화, 무좀, 메니엘 병, 생리통, 교통 사고, 위의 부조화, 집중력 결핍, 피로, 감기, 치질, 여드름, 숙취, 새치, 대머리 등......]
아울러 신선초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방법으로 <신선초밥, 신선초 볶음밥, 신선초 조개죽, 신선초 수프, 신선초 된장국, 냄비 요리, 신선초 전골, 신선초 조림, 신선초 나물, 신선초 무침, 샐러드, 신선초 푸딩, 신선초 주스, 신선초 술, 신선초 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신선초에는 생명의 원소라고 불리는 게르마늄, 비타민 B12, 엽록소가 풍부히 들어 있고, 각종 미네랄, 미타민 C 등이 다량 들어 있는데, 특히 게르마늄은 혈액을 정화하고 항암 효과는 물론 간 기능의 저하, 위장병, 콜레스테롤, 고혈압, 저혈압, 동맥 경화, 체질 개선, 정장, 어깨결림, 피로 회복, 혈액 순환 촉진, 생활습관병 전반에 걸쳐 예방과 방지에도 큰 효험이 있는 성분이다.  비타민 B12는 집중력 및 기억력을 강화하고 빈혈을 방지하는 효험이 있고, 엽록소는 해독, 간 기능의 향상, 피부 미용, 체질 개선 등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고 있다.



식면신동요법(食眠身動療法)
상기 자료는 인체의 구조와 식물의 연구하는 사람으로 써 우리땅에 존재하는 식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어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합니다,
식면신동요법에 관심 가지고 연구하면 쉽게 질병를 치료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세계적인 의술이 될 수 있도록 공급하고자 합니다.
저체온이 되어 각종질병들이 발생하는 것을 "신동" 몸을 움직여 막혀있는 부위에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 괴사 및 대사증후군 크게는 폐"암"까지 치료하는데 신동요법은 목적을 두고 정보를 공개합니다.


2012년 3월 28일 수요일

식면신동요법!!식이란...소나무,소나무성분,소나무효능,소나무뿌리,소나무껍질,송진,솔잎,솔방울,소나무효과

소나무  



무병장수하여 신선이 되게 한다는 소나무

노화를 늦추는 작용, 살균작용, 항염증작용, 기침멎이작용, 영양작용, 경련성 항염증작용, 지혈작용, 담즙분비촉진작용, 장수작용, 항암작용, 혈압낮춤작용, 니코틴배출작용, 혈중콜레스테롤배출, 혈액순환촉진, 고혈압, 감기의 예방, 유행성 뇌막염의 예방, 만성기관지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피로회복, 만성 변비, 이질이 몇 달이 지나도 깨끗이 낫지 않는 증상, 괴혈병, 어린이 영양실조, 노화방지 및 예방, 소아 습진, 소아 귀저기로 인한 피부염, 외상 출혈, 음낭의 습양, 풍치, 중풍에 의한 구안와사, 잇몸 동통, 혀가 뻣뻣한 증세, 두풍, 두통, 대풍나창, 역절풍, 옴, 타박상, 염좌, 피부 가려움증, 옻오른데, 심근경색증,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병, 뇌빈혈, 동맥경화, 뇌경색, 변비, 치질, 질염, 알레르기성 비염, 급성 위염, 만성 알코올 중독, 안저 출혈, 구취, 중풍, 스트레스로 오는 모든 증상, 류머티스, 폐결핵, 결막염, 궤양, 구강염, 신경통, 요통, 어깨 결린데, 잇몸 질환, 치조골 질환, 편도선이 부었을 때, 치통, 불면증, 피로권태, 불로장생, 콜레스테롤 억제, 습진, 타박상, 부종, 높은 곳에서 떨어져 악혈이 심장을 치고 흉격이 답답하고 괴로운 증상, 치풍, 피부병, 거풍, 진정, 지통, 피부미용, 소염, 유정, 치루, 기생충 구제, 귀가 어두운 증상, 충치통, 새살이 돋아나게 함, 심폐를 촉촉하게 함, 소갈증, 귀와 눈을 밝게 함, 신경성 피부염, 소아 대머리, 간허로 눈물이 나는 증상, 소아가 입을 꼭 다물고 벌리지 못할 때, 귀가 멀고 그 증상이 오래된 증상, 부인 백대하, 모발과 눈썹의 탈락, 현기증, 술독, 신경쇠약, 비타민 C 겹핍증, 유행성 뇌막염, 유행성 감기의 예방 및 치료, 영양성 수종, 화상, 동상, 풍습창, 모발촉진, 오장 안정, 풍습골통, 장풍하혈, 만성이질, 차멀미, 오랫동안 아물지 않은 옹저, 금창, 풍습성 관절염, 칼 따위에 베일 상처, 소아 두창 침습, 팔다리 동통, 기의 순환 촉진, 근육통, 경락을 통하게 함, 근육 이완, 타박으로 인한 어혈, 오장 육부를 회춘시키는 소나무

무병장수하게 하며, 절개와 인내, 당당함과 겸손을 배우게 하고, 용도가 다양한 우리 민족의 상징 소나무
소나무는 소나무과 소나무속에 속한 늘푸른 바늘잎나무이다. 높이는 25~35m 까지 자란다. 우리나라 모든산에서 소나무를 늘 푸른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소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방크스소나무(짧은잎소나무), 백송(흰소나무), 소나무(적송, 육송, 솔, 솔나물, 암솔), 남복송, 금송, 여복송, 금강소나무(강송, 춘양목), 처진솔, 반송(삿갓송), 은송, 잣나무, 섬잣나무, 눈잣나무(누운잣나무, 천리송), 풍겐스소나무(거센잎소나무), 리기다소나무(삼엽송, 세잎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가는잎소나무), 구주소나무, 만주곰솔(만주흑송), 테에다소나무, 곰솔(흑송, 숫솔, 해송, 완솔), 곰반송(흑반송)등이 자라고 있다. 
줄기 밑 부분의 나무껍질은 짙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깊게 갈라지며 주로 윗부분의 나무껍질은 적갈색을 띤다. 어린순은 붉은빛이 돈다. 기다란 바늘 모양의 솔잎은 8~9cm 길이로 2개가 한 묶음이 되어 가지에 촘촘히 붙는데 밑 부분에 비늘 조각이 있고 2년 후에 떨어진다. 암수 한그루로 달걀형의 자주색 암꽃은 새로 자란 가지 끝에 1~3개가 달리며 노란색 수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에 여러 개가 촘촘히 모여 달린다. 
솔방울열매는 달갈형으로 길이 4.5cm이고 지름은 3cm이며 솔방울 조각은 70~100개로 익으면 조각조각 벌어지면서 날개 달린 씨가 나온다. 타원형 씨는 길이 5~6mm이고 너비는 3mm이며 흑갈색이며 날개는 연한 가랙 바탕에 흑갈색 줄이 있다. 목재는 건축재나 펄프재로 이용되며 꽃가루는 '송화가루'라고 하여 꿀물이나 다식을 만들어 먹고 솔잎은 송편을 찔 때 쓰인다. 줄기 밑 부분에서 굵은 가지가 갈라지는 것을 '반송'이라고 한다.
소나무는 애국가에도 나오듯이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나무이다. 소나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큰 영향을 미친 나무이기도 하다. 최근들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우는 '소나무 재선충' 병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소나무지키기에 온갖힘을 다쓰고 있어 나름대로 소나무가 전멸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는 것 같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땅 속에 묻혀 있던 화분(花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000년 전에는 활엽수림이었는데 약 3,000년 전부터 소나무가 증가되고 2,000년 전부터 소나무 숲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소나무 송진에 상처 치료 성분에 대해 산에서 사는 꿩은 상처가 나면 주둥이에 송진을 묻혀서 상처에 문질러 바른다고 한다. 이것을 응용하여 현대의학적으로 조사해 본 결과 동일한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흔히 관솔(resinous knots of a pine tree)이란 주로 송진이 많이 엉긴 소나무의 가지나 옹이를 말한다. 주로 옹이(나무에 박힌 가지의 그루터기)에 많이 엉기는데, 예전에는 송진이 많은 관솔에 불을 붙여 촛불이나 등불 대신으로 사용하였으며, 소나무속 나무의 줄기에서 분비되는 송진이 나무줄기에 발달한 세포간도(細胞間道)에 엉겨서 생긴다. 북한에서는 '광솔'이라고 부른다. 관솔의 성분은 '로진'과 '테레빈유'인데, 이것으로 짠 기름을 '솔기름'이라고 하며 기계 등에 사용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사람 손가락의 관절(關節)을 말하듯이 소나무 마디를 뜻하는 송절(松節)이라고 부른다.  
소나무는 가지와 줄기의 마디를 1, 송절(松節), 어린 뿌리 또는 근백피를 2, 송근(松根), 어린가지 또는 어린 가지 선단을 3, 송필두(松筆頭), 잎을 4, 송엽(松葉), 꽃가루를 5, 송화분(松花粉), 둥근 열매를 6, 송구(松球), 나무껍질을 7, 송목피(松木皮), 수지의 가공품을 8, 송향(松香), 목재속의 송지를 9, 송유(松油)라고 하며 모두 약용한다.




[성분]
<송엽>
산잣나무의 잎은 정유(α-pinene 및 β-pinene, camphene 등), flavone류(quercetin, kaempferol 등), 나무진을 함유하고 있다.
운남송(雲南松)의 잎에는 정유, 당류, 카로틴,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송화분>
유지(油脂) 및 색소 등을 함유하고 있다. [중약대사전]
<송구(둥근열매)>
종자의 인(仁)에는 단백질 15.3%, 지방 63%, 탄수화물 13%가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송목피>
탄닌(tannin)이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송향(송진)>
유송(油松)과 마미송(馬尾松)의 송향(松香)에는 abietic anhydride 및 abietic acid가 약 80%, resin 약 5~6%, 정유 약 5% 및 미량의 쓴맛이 나는 물질이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소나무꽃가루와 솔잎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건강은 보배> 125~126면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다.
[≪ 소나무 꽃가루와 솔잎 ≫
소나무꽃가루(송화가루)는 허약한 사람의 기운을 돋구고 물기가 많은 몸에서 습기를 제거하며 피를 토하거나 머리에 헌데가 나거나 귀에 고름이 생긴 사람이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나무꽃은 4월 말부터 5월 초순경 약 10~13일동안 한번 피는데 이것을 따다가 그늘에서 말린 후 꽃가루를 털어 맑은 물에 띄워 찌꺼기들을 없애고 물에 뜬 꽃가루를 걷어 내어 말리운다. 소나무꽃가루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노화방지와 정력제로 으뜸일 뿐 아니라 중풍을 예방하고 알코올성 간염이나 오래된 장염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알려 진데 의하면 소나무꽃가루는 노화방지 및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기력을 돋구어 주고 어지럼증을 낫게 하며 몸을 거뜬하고 경쾌하게 해준다. 심장, 폐, 간을 원활하게 해준다. 피를 맑게 하고 내과적출혈을 멎게 하며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효과적이다. 땀띠를 예방하고 피부습진, 물집성습진치료에도 좋다.
소나무꽃가루의 쓰는 방법은 끓인 물이나 술, 꿀, 우유 등에 타서 하루 3~4번 마시며 염증 또는 외상부위에는 직접 뿌려주어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솔잎도 사람의 건강에 매우 좋은 작용을 한다.
인체해부를 통해 의사들은 암이 저절로 치료된 예를 적지 않게 발견하고 있다. 암의 맹아가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항상 건강에 주의를 돌리며 항암활성물질이 많은 비타민, 야채 등을 적당히 먹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암종의 맹아가 위축되어 생명을 위협하지 않게 된다. 이것은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솔잎물을 오랜 기간 마시면 체액을 몸의 정상적인 생리활동에 가장 적합한 약알카리성으로 되게 하는데 이것은 암과 같은 어른들의 병의 예방에서 주요한 생리적 기초를 닦아 주는 것으로 된다.
솔잎에는 현대약리실험에서 확인된 엽록소, 카로틴, 비타민 C, 올리보노이드, 탄닌, 펙틴, 섬유소 등 항암활성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들은 몸안에서 암발생인자를 제거하는데 유력한 종합적인 작용을 한다.
카로틴, 비타민 C, 올리보노이 등은 항산화제로서 몸안에 있는 여분의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암증을 예방하거나 암병조를 줄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몸안에 정상적으로 있는 활성산소는 몸안에 침습한 병원균과 같은 이물을 공격하는 작용을 하므로 건강을 보장하는데서 필수적인 물질로 된다. 그러나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건강에 해로운 버릇은 사람의 몸안에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생기게 한다. 지나치게 많아진 활성산소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할 수 있다.
솔잎을 꾸준히 먹으면 솔잎속의 항암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므로 암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훨씬 줄어 들게 한다.
솔잎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소도 항암작용을 한다고 한다. 최근에 암에 쉽게 걸리는 원인의 하나가 바로 식물섬유를 적게 먹는데 있다. 솔잎에는 물에 녹는 섬유와 물에 녹지 않는 섬유가 있다. 찌꺼기를 밭아 낸 솔잎물에는 물에 녹는 섬유가 들어 있다.
섬유는 장안의 발암성 물질과 유해 물질을 빨아 들여 해독시킴으로써 암을 예방하고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 또한 섬유는 대장에서 분해되는 한편 장안의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키고 해로운 세균을 줄임으로써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겨 나는 것을 방지한다.
고기를 많이 먹고 조섬유를 적게 먹는 사람들에게는 대장암이 많지만 식물성섬유를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서는 대장암이 적다. 그러므로 솔잎을 짧게 썰어 찌꺼기가 남지 않을 정도로 절구에 찧어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다.
솔잎의 약효를 최대한으로 높이려면 방금 뜯어 온 신선한 것을 써야 한다.]
소나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소나무(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다른 이름: 적송
식물: 사철 푸른 큰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붉은 밤색을 띠고 잎은 2개씩 난다.
각지의 해발 1,000m 아래의 산에서 자란다.

잎: 신선한 잎을 따서 그대로 쓰는데 겨울철에 딴 것이 좋다.
어린싹: 봄철에 싹을 따서 말린다.
마디(송절): 어린가지의 마디를 잘라 말린다.
꽃가루(송화분): 봄철에 수꽃이삭을 따서 털어 꽃가루를 모아 체로 친다.
뿌리껍질(송근백피): 봄에 뿌리를 캐어 껍질을 벗겨 말린다.
성분: 신선한 잎에는 0.1~0.3%의 아스코르브산, 카로틴, 비타민 K, 비타민 B, 쓴맛물질,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안, 7~12%의 수지, 5%까지의 탄닌질, 탄수화물인 p-노나코산, 유니페르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에스톨리드형 납, 키나산과 시킴산, 정유가 있다.
정유 함량은 시기에 따라 다르다. 잎에 0.13~1.3%, 싹에 0.36%, 1년생 가지에 0.2~0.9% 있다. 

잎의 정유에는 α-피넨, β-피넨, 캄펜, 펠란드렌, 리모넨, 카디넨, 보르네올(6.8%), 보르닐아세타트(3.8%), 실베스트렌이 있다. 정유의 조성은 시기에 따라 다르다. 이른봄부터 6월 사이에는 리모넨, 보르네올 등이 많아서 향기롭고 그 이후 시기에는 α-피넨이 빨리 늘어난다.
뿌리의 정유에는 α-피넨 75%, 캄펜, 디펜텐, α-테르피네올, 캠퍼, p-멘탄올이 있다.
껍질에는 16%까지의 탄닌질, 안토시안, 피마르산, β-시토스테롤, 디히드로-β-시토스테롤, 글루코타닌이 있으며 기름에 풀리는 물질에는 아라히딜알코올(에이코자놀), 테트라코자놀이 있다.

목부에서는 테르펜히드라트, 피노실빈 0.11~0.25%, 피노실빈모노메틸에스테르 0.21%, 디히드로피노실빈모노메틸에스테르 0.01%, 피노셈브린 0.02%, 피노반크신 0.01%, 프로피온알데히드, 세로틴산, 유니페르산이 분리되었다. 목부를 건류하면 테레빈유와 타르가 얻어지는데 타르에는 톨루엔, 스티렌이 있다.
어린가지와 마디의 기름에는 65~70%이 카니폴, 아비에틴산과 정유가 있다. 정유에는 보르닐아세타트(11%), α-β-Υ-피넨(40%), 리모넨(40%), 유리알코올(9%), 디펜텐, ι-캄펜, ι-펠란드렌, β-미르센, 테르피네올, 아세톤, 카렌이 있다.
생송진은 정유 70%, 수지 25%로서 미르센, 테르페놀, α-β-카렌, α-β-피넨, 세스쿠이테르펜인 론기폴렌이 있다. 송진에는 정유 3~5%, 수지 90~95%로서 α-β-피넨, 캄펜, 펠란드렌, 테르펜알코올 C10 H16 O, 덴시피마르산 C40 H60 O2(녹는점 141℃), 팔루스트산(녹는점 164~165℃)이 있다.
꽃가루에는 아데닌, ι--히스티딘, 0.34%의 콜린, 이소람네틴, 쿠에르세틴이 있고 씨에는 시킴산이 있다.
작용: 생송진과 테레빈유는 살균작용, 항염증작용이 있다. 그리고 피부를 통하여 잘 흡수되므로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바르면 아픔이 멎고 염증이 치유된다. 꿩은 상처가 나면 주둥이에 송진을 묻혀서 상처에 문질러 바른다고 한다.
잎싹 우림약은 기침멎이작용이 있다. 동물 실험에 의하면 기침멎이작용의 세기는 머위보다 세다.
소나무꽃가루는 좋은 영양작용을 나타내며 경련성 항염증작용과 피멎이작용을 한다.

응용(1): 소나무는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질병에 쓰인다.
① 잎은 비타민 C 원료이다.  괴혈병과 어린이 영양실조증에 쓴다. 특히 겨울철에 딴 잎이 좋다. 물에 우려 자주 마신다.
② 잎에서 ※ 클로로필(chlorophyll=엽록소=葉綠素)을 분리하여 고약을 만들어 여러 가지 피부질병에 쓴다.
※ 엽록소(葉綠素: 클로로필=chlorophyll)란 무엇인가?
광합성을 하는 생물이 가지는 동화색소의 일종. 클로로필이라고도 한다. 4개의 피롤이 메틴기 -CH=에 의해 결합된 고리모양테트라피롤에 시클로펜탄고리가 연결된 포르빈의 유도체인데, 테트라피톨고리의 중앙에 Mg원자가 1개 배위하고 피롤고리 Ⅳ의 프로피오닐기에 피롤 또는 파르네솔이 에스테르결합한 것이다.
엽록소의 체내 기능: ① 음식물 섭취에 따른 유해물과 변비, 숙변으로 발생하는 유독 가스를 해독한다. ② 체내의 독소를 정화,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③ 혈액을 맑게 하여 체내 청소를 해준다. ④ 혈액이 원활하게 소통되고, 산소가 몸 속 구석구석까지 전달되며, 세포 하나 하나가 생기가 넘쳐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 체질로 바꿔준다.
엽록소의 특징: 엽록소는 그 분자 속에 한 원자의 마그네슘을 가지고 있으며 신기하게도 인간의 적혈구와 화학구조가 거의 같은, 중심금속 원소가 엽록소가 마그네슘(Mg)인데 반하여 적혈구는 철(Fe)이 들어있는 차이뿐이다. 따라서 엽록소는 식물의 헤모글로빈이라 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엽록소a와 엽록소b이다. 대개의 식물에서는 a와 b가 약 3:1의 비율로 존재하고 있으며, 함량은 약 0.1%정도이다. 녹색식물은 그 잎의 세포 속에 타원형의 구조물인 엽록체가 많이 들어 있는 화합물이다. 엽록소는 그 빛깔이 녹색이기 때문에 엽록체가 녹색으로 보이고 따라서 식물의 잎도 녹색으로 보인다. 엽록소는 엽록체의 그라나(Grana)속에 함유되어 있으며, 그라나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과 결합하도 있다. 엽록소에는 a,b,c,d,e와 박테리오 클로로필 a와 b등 여러 가지가 알려져 있다. 이들은 모두 그 분자의 구조에서 약간의 차이에 의해 분류, 명명된 것이다. 엽록소는 모두 물에 녹지 않고 에테르, 벤젠, 클로로포름 등 유기용매에 녹는 것이 특징이다.
엽록소의 성분과 생리활성: 엽록소의 성분과 생리 활성 연구는 수없이 많지만 건기식으로 인정하는 기능성은 크게 4가지이다. ① SOD(super oxide dismutase)함유 ② 유해산소의 예방 ③ 피부 건강 유지 ④ 건강 증진 및 유지이다. 특히 ①, ②의 기능성 은 무척 포괄적이다. 뇌졸중, 고지혈 등 순환기 질환, 당뇨, 암 등의 대사성 질환이 모두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①, ②의 기능성은 필수적이다. 노화는 질병이 아니라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앞서 말한 고혈압, 뇌졸중 등 노화로 인해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질병들이 치명적이다. 식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건기식의 목적이라 한다면 엽록소만큼 그 목적에 잘 들어맞는 것도 없다. 따라서 엽록소 제품은 순환기 및 당뇨 환자 등 노화 질환자에게 늘 먹을 수 있도록 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출처: 일본 '모리시타게이이치' 박사의 저서 '생명의 엽록소' 중에서]
③ 이른 여름에 1년생 잎을 뜯어 정유를 얻어 집 안에 뿌리는 향료로 쓴다. 그러면 집 안의 공기가 맑아지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그리 살균작용도 있으며 나쁜 냄새를 없앤다. 
또한 잎의 정유를 탄산수소나트륨 용액에 흡수시켜 욕탕료로 쓴다. 관절염, 신경아픔, 허리아픔, 잠장애, 고혈압 때에 목욕한다. 온천탕에서 널리 쓴다.
잎 정유의 고온유분은 살구씨기름에 풀어(피나빈이라고 한다) 신석증, 콩팥산통에 진경약으로 2~3방울씩 먹는다.
④ 싹은 우림약, 달임약을 만들어 기침가래약으로 폐결핵, 백날기침, 폐렴, 폐기종, 고름가래가 있을 때 먹는다.
⑤ 송진은 고약, 반창고 등에 기초제로 널리 쓴다.
⑥ 생송진은 수증기 증류하여 테레빈유(정유)와 콜로포늄(로진, 찌꺼기)을 만든다.  테레빈유는 ι-α-피넨이 많이 있어 테르펜히드라트 또는 합성 캠퍼 원료로 쓴다. 테르펜히드라트는 기침약으로 쓴다.
또한 테레빈유는 여러 가지 고약을 만들어 아픔멎이약, 염증약으로 쓴다. 소나무고약은 테레빈유 1g과 바셀린 2g을 섞어서 만든 것인데 류마티즘, 신경통(뼈마디아픔, 좌골신경통), 근염에 바른다.
테레빈유는 또한 만성 기관지염, 방광염에 쓰이는 약품 처방에 들어간다. 콜로포늄은 굳은 고약의 기초제로 널리 쓸 뿐만이 아니라 종이공업에도 쓴다. 이 밖에도 테레빈유와 콜로포늄은 도료를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



⑦ 송탄유: 소나무뿌리를 수증기 증류하여 얻은 정유인데 감마유로 쓴다.
⑧ 금은화고: 송진, 금은화, 참기름, 황단으로 만든다. 피부의 곪는 염증에 좋다.
동의치료에서는 소나무꽃가루, 어린마디 등을 쓴다.

응용(2):
① 꽃가루는 기혈을 돕고 바람을 내보내며 피멎이작용이 있다고 하여 머리아픔과 감기에 술로 우려서 먹는다. 또한 고름이 있는 상처에 뿌린다.
② 마디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바람을 내보낸다고 하여 류마티즘, 뼈아픔, 감기에 달여서 마신다. 또한 이가 아플 때에 달인물로 입가심한다. 하루 9~15g을 쓴다.
③ 콜로포늄(송향, 송지, 투명송향, 숙송향, 황향)은 아픔멎이작용, 살충작용이 있다고 하여 옴과 여러 가지 피부질병, 악창에 바른다.
민간에서는 소나무싹잎을 보약으로 쓰는 한편 잎과 송진을 가공하여 류마티즘, 허리아픔, 상처 등에 아픔멎이약, 외용약으로 쓴다.
응용(3):
① 소나무잎 200g을 술 1리터에 10~15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팔다리의 뼈마디가 심히 아플 때 한번에 50g씩 하루 2번 먹는다.
② 소나무잎을 태운 재에 물을 넣어 반죽한 것으로 류마티즘, 허리아픔에 찜질한다.
③ 소나무잎을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허리가 아플 때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먹는다.
④ 송진에 노루기름을 섞어 고약을 만들어 천에 발라 외용약으로 쓴다. 상처나 헌데에 붙인다.
⑤ 송진, 잣나무진, 가문비나무진 등을 같은 양 섞고 기초제로 바셀린을 넣어 고약을 만들어 상처, 헌데에 바른다.]
솔잎이나 측백잎을 먹는 방법에 대해 허준이 기록한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솔잎이나 측백잎을 먹는 방법[餌松栢葉法]
산이나 시냇가로 다니면서 소나무나 측백나무의 잎을 따서 잘게 썬 다음 물에 우려서 2홉씩 먹되 하루 2-3되 먹으면 아주 좋다.
○ 어떤 사람이 종남산(終南山)에서 옷을 입지 않고 살고있었는데 온몸에 검은털이 나있었다. 그리고 구덩이에 뛰어내리고 시냇물을 건너 뛰는 것이 날아다니는 것같았다.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붙잡아 보니 여자였다. 그런데 그가 “나는 본래 진(秦)나라 궁녀였는데 관동(關東)의 도적이 쳐들어오자 진나라의 임금이 항복하므로 놀라서 산 속으로 도망왔다. 그런데 배가 고파도 먹을 것이 없었다. 한 늙은이가 나에게 소나무나 측백나무의 잎을 먹으라고 알려주기에 그것을 먹었는데 처음에는 맛이 쓰면서 떫다가 그후부터는 먹기가 좋았다. 그래서 다시는 배가 고프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겨울에도 춥지 않고 여름에도 덥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진나라 때부터 한(漢)나라 성제(成帝) 때까지는 300여년이 된다[천금].
송엽(松葉, 솔잎)
속을 든든하게 하고 배가 고프지 않게 하므로 곡식을 먹지 않게 하는데 좋다. 솔잎을 잘게 썰어서 물이나 미음에 타 먹는다. 콩가루에 섞어 먹으면서 산 속에서 혼자 살 수도 있다. 또는 그늘에 말려서 가루내어 물에 타 먹어도 좋다.
○ 또는 소나무의 흰껍질을 쪄서 먹으면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다.
○ 송진 600g과 흰솔풍령(백복령) 160g을 섞어서 가루내어 매일 새벽에 물에 타서 먹거나 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곡식을 먹지 않고도 오래 살 수 있고 죽을 때까지 밥을 먹지 않아도 된다[본초].
백엽(栢葉, 측백잎)
먹는 방법은 송진과 같은데 오랫동안 먹으면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다[본초].]
소나무의 다른 이름은 1, 소나무 마디를 송절[松節: 본초경집주(本草經集注)], 황송목절[黃松木節: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유송절[油松節: 약재자료휘편(藥材資料彙編)], 송낭두[松郎頭: 약과학(藥科學)], 유송[油松: <pinus tabulaeformis="tabulaeformis" carr="Carr">: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단엽송[短葉松, 홍피송:紅皮松, 마미송:馬尾松: <pinus massoniana="massoniana" lamb="Lamb">: 산송:山松: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청송[靑松, 대만적송:臺灣赤松, 철갑송:鐵甲松, 운남송(雲南松: <pinus yunnanensis="yunnanensis" franch="Franch">: 비송:飛松: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소나무 어린 가지의 2, 선단을 송필두[松筆頭, 송수예:松樹蕊: 전남본초(滇南本草)], 송목필[松木筆: 광서(廣西); 소나무 줄기에서 나무진을 증류하여 정유를 제거한 후 얻은 잔류물인 3, 유상을 송향[松香, 백송향:白松香: 전남본초(滇南本草)], 송지[松脂, 송고:松膏, 송방:松肪: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송교향[松膠香: 유연자귀유방(劉涓子鬼遺方)], 역청[瀝靑: 위생보감(衛生寶鑑)], 송교[松膠: 본초강목(本草綱目)], 황향[黃香: 본초원시(本草原始)], 송지향[松脂香: 초목편방(草木便方)]; 소나무의 4, 꽃가루를 송화분[松花粉, 송화:松花, 송황:松黃: 당본초(唐本草)]; 소나무의 5, 송진을 송유[松油, 역유:瀝油: 강목습유(綱目拾遺)], 송예[松詣: 당본초(唐本草)]; 소나무의 6, 잎을 송엽[松葉: 본초경집주(本草經集注)], 저종송엽[猪鬃松葉: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송모[松毛: 간편단방(簡便單方)], 산송수[山松鬚: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송침[松針: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소나무의 7, 나무껍질을 송목피[松木皮, 적용피:赤龍皮: 본초강목(本草綱目)], 적송피[赤松皮: 천금방(千金方)], 적용린[赤龍鱗: 영류검방(永類鈐方)]; 소나무의 8, 뿌리를 송근[松根: 본초경집주(本草經集注)]; 소나무의 둥근 열매인 솔방울을 9, 송구[松球: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송실[松實: 명의별록(名醫別錄)], 송원[松元: 중경초약(重慶草藥)] 등으로 부른다.</pinus></pinus></pinus>

소나무의 부위별 효능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송절(松節)
송절의 채취는 대부분 벌채할 때나 목재 공장에서 가공할 때 베어내어 선택과 정리를 거친 후 햇볕에 말리거나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심, 폐경에 작용한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근육을 느슨히 하고 경락을 통하게 한다. 역절풍통(歷節風痛), 전근연급(轉勤攣急), 각기위연(脚氣痿軟), 학슬풍(鶴膝風), 타박으로 인한 어혈을 치료한다. 하루 11~19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술에 담갔다가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음허혈조한 사람은 복용에 신중하여야 한다.

2, 송근(松根)
맛은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오로(五勞)를 보양하고, 타박어혈동통, 근골통, 상손(傷損) 토혈, 충치통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3.75g을 가루내어 복용한다.

3, 송필두(松筆頭)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고 떫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경락을 운행하게하고 음경의 동통, 타박상, 소변 임통(淋痛)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이거나 갈아서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서 붙인다.

4, 송엽(松葉)
일년 내내 채취할 수 있지만 동짓날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후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심, 비경에 작용한다. 풍습창, 발모촉진, 오장안정, 화상, 동상, 풍습창, 쌀벌레제거, 수종, 가려움증, 상처봉합, 옴, 신경쇠약, 비타민 C 결핍증, 영양성 수종, 유행성 뇌막염, 유행성 감기를 예방 및 치료한다. 하루 11~19g 신선한 잎은 37.5~75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는다.

5, 송화분(松花粉)
4~5월에 꽃이 필 때에 둥근 꽃송이를 따서 햇볕에 말리고 부수어 꽃가루를 털어 내고 이물질을 제거한다. 성분은 유지 및 색소 등을 함유하고 있다. 체로 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가열하여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풍사를 몰아내고 원기를 북동우며 습을 거두고 지혈한다. 두선(頭旋) 현기증, 중허(中虛) 위통, 오래된 이질, 지혈, 술독해독, 혈을 자양, 수렴, 피부습진, 여러 가지 창의 습란(濕爛), 외상출혈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로 찧어서 살포하거나 개어서 붙인다. 주의사항으로 많이 복용하면 상초에 열병이 발생한다. 

6, 송구(松毬)
종자의 인(仁)에는 단백질 15.3%, 지방 63%, 탄수화물 13%가 함유되어 있다. 맛은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풍비(風痺: 바람으로 인한 동통과 기능 장애), 장조변난(腸燥便難), 변비, 치질을 치료한다. 하루 7.5~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는다.

7, 송목피(松木皮)
성분은 탄닌이 들어 있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어혈을 제거하며 창(瘡)을 수렴하는 효능이 있다. 풍습 골통, 타박상, 장풍 하혈, 만성 이질, 오랫동안 아물지 않는 옹저, 피부가려움증, 금창(칼 따위에 베인 상처), 화상을 치료한다. 하루 11~19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를 내어 개어 붙이거나 달린 물로 씻는다.

8, 송향(松香)
대부분 여름에 채취한다. 소나무의 줄기를 칼로 V자 되게 오리거나 나선상으로 홈을 파서 변재 부분의 수지가 파열구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을 수집한다. 수집한 나무진에 물을 넣고 증류하여 송절유(松節油)가 흘러 나오게 하고 남은 찌꺼기를 냉각 응고시키면 송향(松香)이 된다. 그늘지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며 화열(火熱)을 방지하여야 한다. 성분은 마미송 송향에는 abietic anhydride 및 abietic acid가 약 80%, resin 약 5~6%, 정유 약 5% 및 미량의 쓴맛이 나는 물질이 들어 있다. 구시솥에 넣고 약한 불에 녹인 후 이물질을 건져 버리고 물을 부어 식힌 후 꺼내어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비, 폐경에 작용한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며 독을 제거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옹저, 정독, 치루, 악창, 개선(疥癬), 백독(白禿), 금창, 만성기관지염, 신경성 피부염, 일체 풍열창, 간허로 눈물이 나는 증상, 림프결핵이 터지고 썩는 증상, 기생충구제, 염좌, 풍습비통, 여풍(癘風) 소양을 치료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내복시 환을 짓거나 가루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를 살포하거나 개어 붙인다. 주의사항으로 실화(實火)로 열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9, 송유(松油)
기름을 채취하는 방법은 송진이 들어 있는 장작을 두세 치 길이로 자르고 등심(燈芯: 옛날 등잔 심지) 정도의 굵기로 쪼개어 노끈으로 찻잔 주둥이 정도의 굵기로 묶는다. 다음 대야에 물을 절반쯤 채우고 사발 하나를 가운데에 놓고 그 위에 돗자리를 덮는다. 돗자리 가운데에 동전 정도의 구멍을 내고 그 위에 묶은 장작을 세워 놓는다. 장작에 불을 지피고 한참 지난 후 나무재로 장작의 상하 좌우를 꼭 덮어 연기가 새어 나가지 않게 한다. 연기가 새면 기름이 없어진다. 한 두 시간 기다리면 기름이 전부 사발 안에 떨어진다. 돗자리를 들어 내고 사용하면 된다. 오래도록 낫지 않은 옴을 치료한다. 목욕을 한 후 지방유를 바르면 된다. 백반 가루를 조금 섞어서 발라도 된다. 



◆ 소나무로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송절(松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역절풍(歷節風)으로 사지 동통이 마치 사지가 빠질 것 같은 증상
송절 30근(부드럽게 갈아서 물 4섬으로 1섬이 되게 달인 것), 저초엽(猪椒葉) 30근(썰어서 달이는데 방법은 송절을 달이는 법과 같다).

위의 두 가지 미(味)를 침전시켜 그 장액(漿液)에 건국(乾麯) 5근을 넣고 발효되기를 기달여 찹쌀 4섬 5되로 집에서 술을 발효하는 방법으로 두 벌 고으는데 냉열(冷熱)로 인한 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첫 번째로 고을 때 아래의 약을 넣는다. 백자인(柏子仁) 5냥, 자석(磁石) 12냥(가루), 독활(獨活) 15냥, 천웅(天雄: 구워 법제한 것), 인우(茵芋: 구운 것) 4냥, 방풍(防風) 10냥, 진구(秦艽) 6냥, 궁궁(芎藭) 5냥, 인삼(人蔘) 4냥, 비해(萆薢) 5냥을 준비하여 잘 게 썰어서 쌀에 넣어 밥을 짓고 술을 고으는 방법으로 두 벌 고은 후 28일간 밀봉하여 두었다가 위의 장액(漿液)을 적당히 복용하는 데 취하여 토할 정도로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천금방(千金方)]
2, 각전근동통연급(脚轉筋疼痛攣急)
송절 1냥(쌀알만큼 잘 게 썬 것), 유향(乳香) 1돈을 은석기 속에 넣고 약한 불에 약성이 1~2할 남게 눌 정도로 볶아서 화독(火毒)을 뺀 후 부드럽게 갈아 한번에 1~2돈을 뜨거운 목과(木瓜) 술로 복용한다. [손용화(孫用和)]

3, 각굴(脚屈)에 걸려 오랫동안 걸을 수 없고 요척연비(腰脊攣痺) 및 복내긴결(腹內緊結)한 증상
송절 5말을 깨끗이 씻고 썰어서 물 15말로 9말 되게 달이고 거기에 누룩을 담근다. 또 물 10말을 찌꺼기에 붓고 5말 되게 달이고 밥을 담근다. 다음 술을 고아 빚어서 술이 익으면 적당량 바로 복용한다.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4, 높은 곳에서 떨어져 악혈이 심장을 치고 흉격이 답답하고 괴로운 증상
황송목절(黃松木節) 5냥(잘게 썬것), 사내아이 소변, 초(醋) 각각 5홉을 준비하여 황송목절을 사질 그릇에 넣고 약한 불에 볶다가 소변과 초를 떨어뜨려 넣으면서 말라 없어질 때 까지 볶아서 냉각시킨 후 짓찧어 곱게 가루낸다. 1회에 2돈씩 뜨거운 사내아이소변으로 복용한다. 1일에 3~4회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송절산(松節散)]

5, 아치역두(牙齒歷蠹), 치근암흑(齒根黯黑)
송절을 태운 재로 문지른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6, 칭풍, 동통이 멎지 않는 증상
괴백피(槐白皮), 지골피(地骨皮) 각기 1냥, 송절 1냥(썬 것)을 준비하여 짓찧어 가루내어 산제로 하여 1회에 5돈을 미음 1(2)컵으로 5~7회 비등시킨 후 찌꺼기를 버리고 뜨거운 탕액을 입에 머금었다가 식으면 뱉아 버린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괴백피산(槐白皮散)]

7, 논(水田:수전) 피염(皮炎)
송절, 애엽(艾葉)을 각기 적당량으로 송애(松艾) 알코올액을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전전선편(全展選編), 피부과(皮膚科)]

8, 풍습성 관절염 등(임상보고)
유송(油松)의 송두(松頭), 송절(松節), 송침(松針)을 각 300g, 당귀 75g으로 복방 주사액을 만든다. 근육 주사를 1회 3ml씩 1일 2회, 혹은 혈위 주사(약침요법, 약물을 경혈에 주입하여 침과 약물 작용을 통하여 하는 한방 치료법)를 1회 1ml씩 1일 2회 시행한다. 풍습성 관절염, 요퇴통(腰腿痛) 등의 풍습통증 204례를 치료한 결과 완치가 33례이고, 현횩 92례, 유효가 66례, 무효가 13례였다. 이 약은 거풍, 진정, 지통, 소염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혈위 주사의 효과가 비교적 좋았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송근(松根)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9, 근골통
송눈근(송嫩근)을 물로 달여 백주(白酒)와 함께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10, 구혈, 타박상으로 인한 토혈
마미송근(馬尾松根)의 거친 껍질을 긁어 버리고 약한 불에 쬐어 말려서 검게 볶아서 곱게 가루낸 다음 1회 1돈, 하루 2회, 따뜻한 첨주(甛酒)로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11, 풍치통, 충치통
마미송묘(馬尾松苗)의 뿌리인 유송근(幼松根) 1냥을 조각으로 썰어서 돼지 정육 4냥과 함께 고아서 취침 직전에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송필두(松筆頭)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2, 타박상
송필두 3개, 핵도미(核桃米) 1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찌꺼기까지 복용한다. [운남중의험방(雲南中醫驗方)]

13, 타박상, 염좌
소나무의 나뭇가지에 찹쌀밥 또는 밀가루 풀을 적당히 넣고 짓찧어서 떡을 만들어 상처에 붙인다(겨울에는 가열한다). 따로 여린 가지 선단을 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약한 불에 쬐어 말리고 갈아 가루내어 매회 5근씩 황주(黃酒)에 타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14, 유정
소나무의 여린 가지 선단 2냥, 금앵자근(金櫻子根), 금등등(金燈藤) 각기 1냥을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송엽(松葉)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5, 각약십이풍(脚弱十二風), 비불능행(痺不能行)
송엽(松葉) 60근을 잘게 썰어 물 4섬으로 4말 9되가 되도록 달여 거기에 쌀 5말을 섞어 술을 빚는다. 따로 송엽을 달인 물로 씻고 쪄서 흙으로 봉한 후 7일간 발효시킨 후에 취하도록 마신다. [천금방(千金方), 송엽주(松葉酒)]

16, 요통
산잣나무 잎 한 냥을 달인 물에 빙당(氷糖) 한 냥을 섞어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17, 역절풍(歷節風)
솔잎 30근을 술 2섬 5말에 담가 21일이 지나서부터 1회 1홉, 하루 5~6회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18, 타박상에 의한 부종 및 동통
산송수(山松鬚: 산솔잎)를 술에 담가 복용한다. 그 찌꺼기는 합자(蛤仔) 1마리를 섞어 짓찧어 바른다.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19, 타박상
산 잣나무 가지나 어린 잎을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곱게 가루내어 한 돈씩 매일 2회 단술로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20, 타박상, 염좌, 피부 소양증, 옻오른데, 습진
신선한 솔잎을 물로 달여 쐬고 씻는다. 연속 여러 차례 씻는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21, 풍습성 완선(頑癬)
검게 볶은 송모(松毛: 솔잎) 1냥, 경분(輕粉), 장뇌(樟腦) 각 3돈을 섞어 바른다. 습하면 말려 바르고 건조하면 기름에 개어 바르고 극히 가려우면 쌀식초로 개어 바른다. 또 동상도 치료한다. [외과정종(外科正宗)]

22, 대풍나창(大風癩瘡), 역절풍(歷節風)의 동통, 각약위비(脚弱痿痺)
신선한 솔잎을 짓찧어 말린 후 2냥을 취하여 구기자 2냥과 함께 술에 담가 수시로 마시되 취하지 않도록 한다. 오래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외과정종(外科正宗)]

23, 두풍, 두통
신선한 솔잎 4냥을 짓찧어 약한 불에 쬐어 말린 후 술에 담가 수시로 마신다. 그 찌꺼기를 정수리에 부치고 헝겊으로 3일간 싸매어 놓는다. [방맥정종(方脈定宗)]

24, 중풍에 의한 구안와사, 잇몸의 동통, 혀가 뻣뻣한 증세
푸른 솔잎의 즙을 청주 한 말에 2일간 담근 후 1일간 불 가까이에 놓아 둔다. 처음엔 반 되를 복용하고 나중에 한 되까지 늘인다. 머리와 얼굴에서 땀이 나면 그만 둔다. [천금방(千金方)]

25, 실면, 비타민 C의 결핍, 영양성 수종
신선한 솔잎 1~2냥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26, 풍아(風牙)무종 및 동통
솔잎 한 줌, 소금 한 홉, 술 2근을 달여 입가심한다. [천금방(千金方)]

27, 음낭의 습양
솔잎을 물로 달여 자주 씻는다. [간편단방(簡便單方)]

28, 구충증(鉤蟲症)의 예방
솔잎 적당량을 진하게 달여 맨발로 발에 나가기 전에 발과 아랫다리에 바른다. [서주(徐州), 단방험방의료법선편(單放驗方醫療法選編)]

29, 감기의 예방(임상보고)
신선한 솔잎으로 1:1의 농축탕액을 만들어 1회 30ml(생약 1냥에 상당함)씩 1일 1회, 매주 2회 연속 복용하여 도합 5주일간 복용한다. 동일한 마을에 조건이 비슷한 복약조와 대조조를 설치하고 5주일 이후에 통계한 결과 복약조의 1,857명 중에서 발병한 수가 연 223례로 12%인 반면에 대조조의 1,543명 중 발병한 수는 481례로 31.1%였다. 약 복용 이후 소수의 경우에 정도는 다르지만 위장 소화기 반응이 생겼는데 그 주요 표현은 오심, 위의 불쾌감이다. 약액을 가열하고 백당(白糖)을 가하여 맛을 조절하니 반응이 뚜렷이 감소되었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30, 유행성 뇌막염의 예방(임상보고)
신선한 솔잎 3kg, 감초 75g을 물 60kg으로 48kg이 되게 달여 성인 1회 300g, 1일 2회씩 연속 3일 복용한다. 소아는 적당히 감량하여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각각 한 번씩 연속 7일간 복용하고 동시에 아불식초(鵝不食草: 피막이풀)의 가루를 코에 불어 넣어 재채기를 하도록 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31, 만성 기관지염(임상보고)
송침(松針: 솔잎), 편백(扁柏) 각각 3냥(신선한 것은 반 근)을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물 적당량으로 1시간 비등시켜 여과한 후 그 찌꺼기를 다시 달인다. 두 차례의 여과액을 합쳐 200ml로 농축하고 시럽 100ml 또는 봉당(蜂糖: 벌꿀) 2냥을 가하여 모두 300ml(1ml는 생약 1.5g에 해당함)를 만든다. 1일 3회, 1회 100ml씩 복용하여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임상에서 80례를 시험 치료한 결과 단시기 내의 유효율이 91.25%에 달하였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송화분(松花粉)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32, 풍현두선종비(風眩頭旋腫痺)와 급성 혹은 난치 피부병
소나무의 어린 꽃차례 부분을 2되 정도 채취하여(쥐꼬리 같이 생긴 것이 좋은데 증기로 찌고 잘게 자른다) 비단으로 싼 다음 술 5되에 5일간 담갔다가 빈속에 3홉을 마신다. 다시 한번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원화기용경(元和紀用經), 송화주(松花酒)]

33, 술독이 발작하여 두통이 나며 어지럽거나 인후가 막혀 답답한 증상 또는 하루에 수십 번 하리청수(下利淸水)하여 몸이 수척해지고 머리가 흐릿해지는 증상
송화 1냥, 진피(陳皮) 5냥, 천황련(川黃連) 5돈, 감초 2돈을 약간 볶아서 가루로 빻아 송화와 골고루 섞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각각 2돈씩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34, 위 및 십이지장 궤양, 만성 변비
송화가루 1돈을 물에 타 복용한다.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35, 이질이 몇 달 지나도 깨끗이 낫지 않는 증상
송화가루를 한번에 3돈씩 식전에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36, 소아 습진
송화가루 1돈, 노감석분(爐甘石粉) 1돈, 계란 노른자 3개를 쓴다. 먼저 계란을 삶아서 노른자를 꺼내어 작은 남비로 볶아 노른자 기름이 다 나오면 찌꺼기를 버리고 이 기름으로 송화가루와 노감석분을 개어서 환부에 1~3회 바른다(이미 화농한 증상에는 효과가 없다). [건강보(健康報), 1995년 10월 28일]

37, 기저귀로 인한 피부염
송화가루를 환부에 뿌린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38, 외상 출혈
송화가루를 환부에 뿌린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송구(松毬)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39, 백점풍(白點風)
먼저 파, 화초(花椒), 감초 3가지를 달여 그 달인 물로 환부를 씻은 후 다시 푸르고 어린 솔방울에 계란 흰자위, 유황을 묻혀서 같이 곱게 갈아서 8~9차 바른다. [주익생강보방(周益生家寶方)]

40, 치질
솔방울 12개, 피초(皮硝) 5돈에 부용화(芙蓉花), 지각(枳殼), 합마엽(蛤蟆葉) 각각 적당량을 넣고 달인 물로 씻는다. [중경초약(重慶草藥)]

<송목피(松木皮)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41, 풍습 비통성 관절염
송목피(거칠은 껍질은 버린다). 금계아근(金鷄兒根), 천초(茜草), 낙석등(絡石藤) 각 5돈, 호자(虎刺) 1냥을 달여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42, 장풍 하혈 과다
송목피(먼저 거칠은 껍질을 긁어 버리고 나무에 붙은 부드러운 껍질을 쓴다)를 잘게 썰어 절반 약한 불에 쬐어 말린 후 약탕관에 넣고 약한 불에 볶아서 말리고 곱게 가루낸다. 1번에 한 돈을 납차(臘茶) 1돈과 함께 끓는 물로 우려 식전에 복용한다. [양씨가장방(楊氏家藏方), 송피산(松皮散)]

43, 만성 이질
상창피(上蒼皮)를 벗겨 버린 적송피(赤松皮) 1말을 썰어서 가루로 하여 밀가루 죽 1되를 섞어 하루 3번 복용하는데 증상이 나으면 중지한다. [천금방(千金方)]

44, 칼 따위에 베인 상처
고송피(古松皮)를 약성이 남도록 태워 가루를 내어 바르면 동통이 잘 멎는다. [영류검방(永類鈐方)]

45, 소아 두창 침습
고송피(古松皮)에 두시(豆豉)를 조금 넣고 기와 위에서 약성이 남게 구워 갈아서 경분(輕粉), 참기름을 넣고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경험양방(經驗良方)]

46, 피부 소양, 칠창(漆瘡), 습진
소나무껍질을 물로 달여 증기를 쏘이면서 씻는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47, 화상
노송수피(老松樹皮)를 태워 목탄으로 만들어 갈아 곱게 가루내어 체로 친다. 상처를 깨끗이 한 후에 환부에 삼출액이 있거나 화농하였을 때는 직접 가루를 뿌리고 삼출액이 없을 때에는 향유(香油)에 개어 풀처럼 만들어 붙인다. [전민선론(全民選論), 외과(外科)]

<송향(松香)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48, 일체 종독
송향 8냥, 동청(銅靑) 2돈, 피마인(萞痲仁) 5돈을 같이 찧어서 고약을 만들어 상처에 붙이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괴증기방(怪證奇方)]

49, 절종(癤腫), 옹저(癰疽), 정창(疔瘡)
송향가루 2냥을 알코올 200ml에 가열 용해시켜 병에 넣고 마개를 밀봉하여 비치한 후 마른 약솜에 약액을 묻혀 환부에 매일 1~2번씩 바른다. [강소성중초약신의료법전람자료선편(江蘇省中草藥新醫療法展覽資料選編)]

50, 옹저와 종독의터진 증상, 고름이 흐르는 증상, 농두(膿頭)가 나오지 않는 증상
정제한 송진 1냥, 적명유향(滴明乳香: 알이 크고 투명한 유향), 진몰약(眞沒藥: 기와 위에 놓고 약한 불에 구워서 지방유를 뺀 것) 각각 5돈, 장뇌(樟腦) 1돈을 곱게 가루를 내어 독내(毒內)에 고루 들어가게 하면 고름을 빼로 독을 푼다. [외과전서(外科全書)]

51, 일체 루(瘻)
정제한 송진 가루를 부스럼 구멍 안에 하루 3~4번씩 밀어 넣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52, 림프 결핵이 터지고 썩는 증상의 치료
황향(黃香: 송향) 1냥을 곱게 가루내어 둔다. 고름이 있는 환자에게는 마른 것을 뿌리고 마른 환부에는 돼지고기 기름과 조합하여 표면에 붙인다. [청해성중의험방휘편(靑海省中醫驗方彙編)]

53, 개선(疥癬) 습창
송교향(松膠香: 송향)을 부드럽게 갈아서 소량의 경분(輕粉)을 넣고 균일하게 잘 섞어서 개선(疥癬)에 먼저 지방유를 바르고 후에 가루를 바른다. [유연자귀유방(劉涓子鬼遺方)]

54, 가려움이 있는 창개(瘡疥)
정제한 송지(松脂) 5돈, 대황(大黃), 필발(蓽撥) 각각 1냥, camphor. 빈랑(檳榔) 각각 5돈을 부드럽게 가루를 내어 돼지기름 1냥과 함께 섞어서 환(丸)을 만들고 다시 수은(水銀) 8돈을 가하여 수은(水銀)이 다 흩어져서 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갈아서 만든다. 매번 개선(疥癬)이 가려울 때 환약으로 환부를 문지른다. [유연자귀유방(劉涓子鬼遺方)]

55, 신경성 피부염
송향(松香), 돼지기름 각각 적당량을 달여 풀처럼 만들어 1일 수회 환부에 바른다. [광서(廣西), 중초약신료법처방집(中草藥新醫療法處方集)]

56, 음낭이 습하고 가려우며 곪는 듯한 증상
판아송향(板兒松香)을 가루내어 종이로 말아서 통을 만들되 한 통에 화초(花椒) 3알씩 넣는다. 그 다음 등잔불 기름에 3일 밤을 재워서 꺼내어 불을 붙여 태워서 떨어지는 지방유를 바른다. 먼저 뜨물로 씻는다. [간편단방(簡便單方)]

57, 잔 부스럼이 자주 나는 증상
투명한 역청(瀝靑) 8냥, 동록(銅錄) 2냥, 마유(麻油) 3돈, 웅저담즙(雄猪膽汁) 3개를 분비하여 먼저 역청(瀝靑)을 녹이고 거기에 기름과 담즙을 넣고 그것을 물에 담갔다가 건져내어 용기에 담아 둔다. 쓸 때에 이것을 붉은 헝겊에 발라서 상처에 붙이는데 반복하여 붙이지 않는다. [본초강목(本草綱目), 취옥고(翠玉膏)]




58, 소아 백독창(白禿瘡)
정제한 송지(松脂), 황단(黃丹) 각각 5돈, 경분(輕粉) 3돈을 곱게 가루내어 채유(菜油)로 개어 바른다. 먼저 뜨물로 깨끗이 씻고 약을 바르는데 하루에 한 번씩 바른다. [간집방(簡集方)]

59, 두선(頭癬)
명반(明礬) 1근 반(불에 구워서 고반:枯礬으로 만들고 부드럽게 간 것), 어린 나무에서 채집한 눈송향(嫩松香) 3냥, 신선한 돼지고기 기름 반 근을 준비한다. 송향(松香)을 싸서 기름 안에 넣었다가 송명시(松明柴: 송진이 많은 소나무)로 돼지기름에 불을 붙여 태워서 송향(松香)이 녹아 떨어져 냉각된 후에 고반(枯礬)을 넣고 균일하게 잘 섞어서 상처에 발라서 딱지가 앉게 한다. 하루 지나서 딱지를 떼어 버리고 다시 바르는데 물로 씻지 않는다. [전전선편(全展選編), 피부과(皮膚科)]

60, 일체 풍열창, 소아 두창
역청(瀝靑), 황납(황납), 지마유(芝麻油) 각 10냥, 파두(巴豆) 14개를 준비한다. 먼저 역청(瀝靑), 마유(麻油), 황납(黃蠟)을 달여 즙을 만든 다음 거기에 파두(巴豆)를 넣고 자주 저으면서 파두(巴豆)가 검게 눌을 때까지 달인다. 그 다음 파두(巴豆)를 버리고 이분(膩粉) 2돈을 넣고 다시 고르게 교반하여 식혀서 부스럼 위에 바른다. [위생보감(衛生寶鑑), 연청고(軟靑膏)]

61, 참기 어려운 역절제풍(歷節諸風), 백절산통(百節酸痛)
송지(松脂) 30근을 50번 달인 다음 술에 넣고 10번 혹은 20번 달인다. 연소(煉酥) 3되를 따뜻하게 데워서 송지(松脂) 3되와 잘 교반하고 혼합하여 낮 공복에 일방촌비(一方寸匕*)씩 하루에 3번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 "방촌비(方寸匕): 고대 약물의 분말을 재던 기구명칭이다. 그 모양이 마치 적은 숟가락 같은데, 그 크기가 1촌(寸) 정방형(正方形)이므로 이와같이 부르게 되었다. 일방촌비(1方寸匕)는 약 2.74ml에 해당하며 쇠나 돌 가루를 담으면 약 2g이고, 풀이나 나무 가루를 담으면 약 1g이다." [동양의학대사전, 전통의학연구소편]
62, 역절풍(歷節風)
송고(松膏) 한 되를 술 3되에 7일간 담갔다가 한 번에 한 홉씩 복용하는데 하루에 2회 복용하며 몇 첩을 쓰면 나아진다. [천금방(千金方)]

63, 간허(肝虛)로 눈물이 나는 증상
정제한 송지(松脂) 1근, 양조용쌀인 유양미(酉襄米) 2말, 물 7말, 신곡 2말로 술을 밎어서 자주 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64, 소아가 입을 꼭 다물고 벌리지 못할 때
구운 송지(松脂)를 붙인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65, 풍(風), 충치통
소나무의 송지(松脂)를 채집하여 끓는 물에 담가 녹여 양치질 한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66, 충치통
정제한 송지(松脂) 1냥, 채유(菜油) 3돈을 달여서 녹였다가 냉각시키고 진섬소(眞蟾酥) 5푼을 넣어 젓가락으로 균일하게 섞어서 쌀알 크기로 만들어 아픈 치아 간극에 넣어둔다. [매사집험방(梅師集驗方)]

67, 귀가 멀고 그 증상이 오래 된 경우
송지(松脂) 3냥(정제한 것), 파두(巴豆) 1냥을 혼합하여 잘 찧어 환을 짓고 그것을 얇게 헝겊에 싸서 귓구멍에 밀어 넣는다. 하루에 한 번씩 한다. [매사집험방(梅師集驗方)]

68, 부인 백대하
송향(松香) 5냥을 술 2말에 넣고 끓인다. 다음 그것을 꺼내어 말리고 나무절굿공이로 곱게 찧어서 벽오동씨 크기의 주호환(酒糊丸)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한 번에 100알씩 복용한다. [적원방(摘元方)]

69, 여풍(癘風), 피부 소양, 모발과 눈썹의 탈락, 몸과 얼굴에 자포(紫疱)가 생기는 증상
백송향(白松香)을 수량에 상관없이 약탕관에 9번 달이는데 매번 달인 후 하룻밤 노천에 놓아 두고 9번 달여 모래처럼 되어야 복용할 수 있다.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소금을 먹지 말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재발하게 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70, 만성 기관지염의 치료(임상보고)
송향분(松香粉)가 동량의 감초 가루를 균일하게 잘 혼합하여 가루를 내어 한 번에 5푼씩 하루 3번 복용하는데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256례를 치료한 결과 1치료 기간 시행 후 조기 치유가 38례, 현효가 53례, 호전이 117례, 무효가 48례로 유효율이 81.2%였다. 그중에서 단순형의 치료 효과가 천식형보다 높았다. 대부분 병예에서 복용 3~8일에 치료 효과가 나타났으며 5일에 효과가 나타난 것이 제일 많았다. 연속 복용하면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복용 기간 중 5례에서 부종이 나타났고 일부 환자에게서 구갈이 나타났으나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히 없어지므로 복용을 중지할 필요는 없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송유(松油)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71, 오래도록 낫지 않는 옴
목욕을 한 후 송진을 바르면 된다. 백반 가루를 조금 섞어서 발라도 된다. [강목습유(綱目拾遺)] 

72, 오장 육부를 회춘시키는 소나무 잎
소나무 잎은 오장 육부(五臟六腑)를 회춘시키고 피로회복,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 어깨가 뻐근한 것도 이것이면 낫는다. 한 줌의 소나무 잎(적송, 한솔, 오엽송 등)을 600cc의 물에 넣어 그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그것을 차 대신 마신다. [중국명의비방 142면]

73, 솔잎주 목욕법
연한 솔잎을 다섯말 정도 따다가 잘 게 썰어 소주 다섯 말에다 담가 잘 봉하여 양지바른 곳이나 따뜻한 방 아랫목에다 놓아두면 두 달 정도 지나 좋은 솔잎주가 된다. 이것을 목욕할 때마다 목욕물에 반 되 정도 타서 몸음 담근다.

치료되는 병은 요통, 근육통, 어혈, 통증, 신경통, 월경불순, 월경통, 적백대하증, 산후 골절통, 타박상, 피부병, 무좀, 습진, 알레르기와 피부 살결을 하얗게 하는데 최고이다. 한 달 정도 한다.
이 외에도 약탕을 하는데 쓰이는 여러 가지 재료가 많아 마늘탕, 유자탕은 어깨결림과 신경통,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고 창포탕은 어깨결림, 귤껍질탕은 근육 피로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건강차를 끓이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하여 탕을 해도 좋다. 무화과탕, 미나리탕, 삼백초탕, 감초탕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건강을 지키도록 한다. [만병만약 550면]
74, 차멀미
소나무잎: 차멀미를 하는 분은 차나 배를 타기 전에 솔잎을 준비하여 이것을 씹고 있으면 차멀미를 하지 않는다. [묘약기방 39면]

75,
소나무의 효능에 대해 일본의 다까하시가 쓴 <취미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질병의 증상과 솔잎의 치료 방법
1, 고혈압
솔잎을 물에 넣고 끓여서 차 대용으로 마신다. 솔잎 50개 정도를 깨끗이 씻어 짧게 썰어서 솔잎의 2배 정도 물을 넣고 끓여서 걸러내어 1일 3회 공복시에 마시면 효과적이다.

2, 심근경색증
솔잎의 생즙을 마신다. 어린 솔잎은 물을 조금씩 넣어서 즙을 만든다음 1일 3회에 나누어 마신다.

3,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병
솔잎의 어린 잎을 수시로 씹어 액을 섭취하거나 솔잎을 넣고 목욕하는 방법이 있다. 신선한 솔잎 50~100g과 버들잎을 헝겁에 싸서 묶어서 탕 안에 넣고 목욕한다. 솔잎주를 마서도 좋다.

4, 중풍1
특히 혀가 많이 꼬부라진 경우에는 암소나무의 잎을 가늘게 썰어서 술을 넣고 달여서 마신다. 솔잎의 양은 약 20g, 술은 5잔 정도, 이것을 절반이 될 때까지 끓여서 조금씩 마신다. 솔잎을 끓여서 즙을 낸 다음 잎은 건져 내고 40도 정도의 온탕에 넣어 아픈부위를 담근다. 중풍의 예방을 위해서는 솔잎을 매일 씹어서 먹는다.

5, 뇌빈혈
암소나무, 종려나무, 대두를 각각 20g씩 섞어 달여서 마신다. 땀을 내면 좋다.

6, 동맥경화
솔잎을 한움큼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매일 50개 정도의 솔잎을 씹거나 즙을 내서 마신다. 솔잎주는 매 식후에 1~2잔을 복용한다.

7, 뇌경색
솔잎, 종려잎, 대두를 달여서 복용한다. 씹으면 혈액이 정화되고, 색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는 솔잎을 한 웅큼 달여서 조금씩 나누어 마신다. 솔잎주를 마시는 것도 좋다.

8, 변비
소나무의 밑 부분에서 나는 좀 두꺼운 솔잎 3개를 잘 씹어 복용한다.

9, 급성위염
그늘에 말린 솔잎 10g을 300ml의 물에 넣고 물양이 반으로 줄도록 달여서 1일 3회 공복시에 복용한다.

10, 치질
솔잎의 액을 마신다.

11, 당뇨병
갈증이 날때 적송의 생잎을 잘 찧어서 즙을 내어 마신다. 솔잎 4에 회나무의 파란 어린잎을  6의 비율로 해서 달여 마신다. 이때는 육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12, 숙취
적송의 잎을 한웅큼 달여 마신다.

13, 천식
신경성 천식은 솔잎의 새싹을 검게 볶아서 분말로 만들어 복용한다. 암소나무의 잎을 그늘에 말려 1일 20g씩 달여서 복용하고, 기관지 천식의 경우는 신선한 솔잎을 한웅큼 달여서 마신다.

14, 질염
다린 솔잎액으로 요탕(허리 아래 부분까지만 담그는 목욕 방법)을 한다.

15, 알레르기성 비염
신선한 솔잎을 한웅큼 또는 그늘에 말린 솔잎을 20g 정도 달여 마신다.

16, 만성 알코올 중독
솔잎을 달여 1일 3회 복용한다.

17, 안저출혈(眼底出血)
솔잎을 1일 20g 달여 마신다.

18, 구취
솔잎을 몇개씩 씹는다.

19, 중풍2
솔잎을 달여 즙을 낸다. 남은 잎을 버린 다음, 40도 정도 데워진 온탕에 아픈 부위를 담근다.

20, 스트레스에서 오는 모든 증상
솔잎 사우나를 한다.

21, 류마티스
마른 솔잎을 달여 즙을 내어 데워 마신다. 솔잎액도 효과적이다. 1~2잔씩 매 식전에 마신다.

22, 폐결핵, 결막염
솔잎의 새싹을 송화가루가 묻지 않은채로 그늘에 말린다음 10g정도의 양을 달여서 마신다.

23, 궤양
생으로 혹은 응달에서 말린 솔잎을 한 웅큼 달여 마신다.

24, 구강염
솔잎액을 탈지면에 뭍혀 환부에 바른다.

25, 신경통
솔잎액을 복용한다.

26, 요통
솔잎을 한웅큼 달여서 복용한다.

27, 어깨 결린데
솔잎을 한웅큼 달여서 차 대용으로 마신다.

28, 잇몸질환
솔잎을 다린 즙에 소금을 가미해 입에 머금거나, 솔잎을 검게 볶아 빻아서 아픈부위에 바른다.

29, 치조골질환
솔잎 한 웅큼을 400ml의 물이 반량으로 줄어 들 때까지 달여, 체온 정도의 온도로 식혀 입에 머금어 헹궈내고 솔잎액을 탈지면에 묻혀 환부에 갖다 댄다. 솔잎을 몇 개 씹는 것도 좋다.

30, 심장, 고혈압, 빈혈, 신경통, 류머티스, 노인성 질환
솔잎, 송피 등을 차 대용으로 마시면: 심장, 고혈압, 빈혈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 류머티스에 좋고, 뇌의 활동량이 증가되어 노인성 질환에 좋다.

31, 폐결핵
송진을 분말로 만들어 1일 1회 작은 스푼 반량을 복용한다.

32, 편도선이 부었을 때
솔잎을 씹어 먹거나 즙을 마신다. 생잎이나 말린 것을 달여서 차 대용으로 마시면 인후염에도 좋고 자양강장에 도움이 된다.

33, 치통
생솔잎 10개 내외를 씹는다.

34, 불면증
소나무 열매를 먹으면 좋다.

35, 불로장생
검정깨와 검은콩을 동량으로 볶아 분말로 만들고, 그늘에 건조한 솔잎을 검정콩의 반량을 넣어 분말을 한다음 혼합하여 꿀을 넣어 환을 만들 든가, 달여 먹는다.

36, 피로권태
생솔잎을 씹는다.]

송향(松香)과 관련해 <본초강목>에서는 "손사막(孫思邈)은 송지(松脂)는 형산(衡山)의 것이 좋은데 형산동(衡山東), 오면리(五面里) 만각(滿各)에서 나는 것은 세상에서 쓰는 것과 다르다고 말하였다. 소식(蘇軾)은 진정(鎭定)에도 송지(松脂)가 좋다고 말하였다. <포박자(抱朴子)>에 의하면 노송(老松: 늙은 소나무) 피육에서 자연적으로 취한 송지(松脂)가 제일로서 나무틈을 파서 취하고 달여서 만든 것보다 좋으며 뿌리 아래의 상처에서 일월(日月)을 보지 못한 채 흘러나온 송지(松脂)를 음지(陰脂)라고 하는데 특히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람이 아니라 나무가 국가로부터 벼슬을 받은 나무는 속리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정이품(正二品) 소나무이다. 이 소나무를 <연걸이 소나무>라고도 부르며, 수령이 800년이 훨씬 넘는 소나무라고 한다.
그점에 대해서 최영전의 <한국민속식물>에서는 "조선조의 세조대왕이 난치의 종양으로 고생하던 중 기도로 효험을 보게 되자 약수로 유명한 속리산 법주사의 복천암(福泉庵)을 찾아가던 길에 이 소나무 밑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소나무 가지에 임금이 탄 가마(輦: 손수레련)가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이를 본 임금이 <연걸린다>라고 꾸짖으니 소나무 가지가 번쩍 쳐들려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임금은 기특히 여겨 친히 옥관자를 가지에 걸어 주고 훗일에 정이품의 벼슬을 내렸다는 고사이다."
소나무를 생각하면 중국의 도교사상인 신선을 떠올리게 한다. 중국의 갈선공은 솔잎을 상식하여 변화술의 묘를 얻어 장수한 신선이고 신선전의 황초평은 복령과 송지만 먹고 나중에 적송자라 하는 장수의 신선이 되었다. 그의 형인 황초기도 복령과 잣만 먹고 선인이 되어 500세가 되었을 때는 앉으면 모습이 보이고 서면 보이지 않는 신술을 채득하였다고 하는데 낮에 걸어도 전신이 빛나서 그림자가 비치지 않으며 밤에는 어둠 속에 서도 볼 수 있는 시력을 갖게 되었고 기력도 증진되어 동안을 유지하여 나이 먹어도 늙지 않았으며 나중에는 귀신도 다스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팽조의 의선으로서 솔잎, 녹용, 운모, 수괘의 기후를 먹고 몸이 가벼워 말보다 빨리 달리고 수십일씩 먹지 않고도 견디며 의복도 헤어지지 않았고 767세까지 살았다고 전해진다. 
중국의 신선전(神仙傳)이나 열선전(列仙傳)에는 소나무의 솔잎, 송진, 잣 등 소나무를 먹고 불로장수했다는 기록을 엿볼 수 있다.

고려말 이조초의 문인이었던 <'이직(1362~1431)'>은 시문에 능하였는데, 늙어 병든 소나무에 대하여 이렇게 시를 한수 지었다.
[병든 솔(病 松)
수염 성근 늙은이 같은
낙낙한 소나무여
그 얼마나 겪어왔느냐
찬서리, 모진 눈바람을

구부러져 뻗은 가지
바람에 시달리고
병들어 시든 잎들
구름에 엉켜있네

그러나 찬 겨울을
견디는 나무라
그 누가 비기느냐
가을에 지는 풀과.....

변함없이 꿋꿋한
저 둥치는
큰 집 지을 때
상기둥 되리로다.]

평안도 철산의 거연역이라는 역마을에 큰 반송이 한 그루 있어 그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그 밑에서 쉬었으며 그 반송을 두고 시인들이 읆은 시들도 많다. 그중 이조초기의 성리학자인 <'김식(1482~1520)'>이 남긴 반송의 시는 다음과 같다.
[반 송(盤 松)
그 누가 말하였나
외나무는 숲을 못이룬다고
뜰앞의 반송 한그루
녹음이 그냥 우거졌네

깊고 깊은 그 뿌리
지맥에 연달렸나
일산처럼 둥근가지
하늘을 받쳤도다

구름을 꿰뚫으며
학이 날아 오르고
비를 부르면서
용이 꿈틀대는듯

솔숲 아름다운
푸른 산을 꿈꿀 때
바람결의 말물소리
대낮도 어둑해라]

소나무는 내구성이 있고 그 자체에 몸에 좋은 방향성 향기가 있어 소나무로 집을 지으면 건강에 좋다고 하여 집을 지을 때 기둥, 대들보 및 석가래, 마루바닥 등을 모두 소나무로 사용해 왔으며, 건축재, 선박재, 교량재, 가구재, 간재, 소도구(절구, 나막신, 농기구, 악기, 소 물바가지) 같은 일상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그 쓰임새가 무궁 무진함을 볼 수 있다. 
천하의 3대 명주로 불리는 백화주(百花酒: 봄부터 겨울까지 피는 1백 가지 이상 꽃을 따서 담근 술), 불로주(不老酒: 100년 넘은 소나무 원뿌리를 자르고 참기름을 담은 오지항아리를 밀봉한 뒤 6개월에서 5년 지난뒤 좋은술과 섞어서 1년 동안 복용하는 것), 송화대력주(松化大力酒)가 전해져 오고 있다.
송화대력주에 대하여 <발로찾은 향토명의>책 248~250면에 향토명의 최창웅 옹의 글이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신선의 음식 솔잎과 송화대력주
소나무를 이용하는 방법 중에서 소나무의 푸르고 건강하고 맑은 기운을 그대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송화대력주(松化大力酒)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송화대력주는 만드는 방법이 지극히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또 발못하면 오히려 큰 화를 당할 수도 있으므로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송화대력주를 만들려면 개소리 닭소리가 들리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80년에서 1백년쯤 자란 줄기가 곧고 생명력이 왕성하며 기운이 맑은 소나무 한 그루를 고른다. 길 옆에 있거나 너무 큰 나무, 줄기가 여러갈래로 갈라진 나무는 좋지 않다.
적당한 소나무를 골라서 그 나무 밑의 흙을 파고 들어가서 밑둥 바로 밑으로 곧게 내려간 원뿌리를 찾아낸다. 원뿌리는 그렇게 굵지 않다. 그 원뿌리의 끝부분을 잘라내고, 두 말 넘게 들어가는 오지항아리에 좋은 청주나 막걸리를 두 말쯤 부은 다음 뿌리끝이 항아리 밑바닥까지 닿도록 하고 항아리 속으로 흙이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봉하고 나서 본래의 모양대로 흙을 덮는다. 음력 3월달에 묻어두었다가 만 3년 만에 파내어 날마다 약간 취할 만큼씩 마신다.
송화대력주는 항아리 속의 술을 소나무가 몽땅 빨아마셨다가 뱉어내기를 여러 번 한것으로 소나무의 기운이 몽땅 빠져 나온 것이다.
그렇게 만든 송화대력주는 연한 푸른빛이나 연한 노랑빛이 나는데 양기부족, 고혈압, 중풍, 전신피부병, 관절염, 신경통, 요통, 신허요통, 여러 가지 속병, 귀먹은데, 종창, 간경화, 치통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암을 예방하고 늙지 않고 오래 살게 하는 선약 중의 최고 선약이다.
송화대력주는 마음이 맑지 않은 사람이 마시면 오히려 해를 당하게 되며, 한 사람이 평생에 한번만 먹어야 된다고 한다. 송화대력주를 만들고 나면 그 소나무는 시들시들 말라죽거나 기력이 몹시 쇠약하게 된다.]
민간에서는 풍증 치료를 위해서 한증막에 솔잎을 깔고 한증했다는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솔잎 및 잣잎 쥬스 만드는 법]
재료(2인분)
① 솔잎: 10g(손가락 2개 정도의 분량)
② 물(생수): 180cc
③ 레몬: 1/4개
④ 꿀: 1큰술
※ 참고: 재료는 냉장고에 보관 시킨 후 사용할 때 솔잎 쥬스의 감미로운 향을 살릴 수 있으며 생수대신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음료를 사용할 수도 있고 이때에는 레몬이나 꿀을 첨가 시키지 않을 수 있다.
재료 선택 요령
① 솔잎은 잎이 부드러운 한솔이나 싱싱한 적송의 솔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② 솔잎은 녹즙기로 즙을 낼 때 즙이 나오지 않으며 일반 믹서기로는 거칠게 믹서되어 마실 수 없으므로 솔잎쥬스를 만들 때에는 솔잎이 미세하게 갈리어 채로 거르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섬유질 녹즙가공 전문믹서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

① 솔잎을 물로 깨끗이 씻는다. 뿌리쪽 부분은 그대로 남겨 두는 것이 좋다.
② 믹서 용기에 솔잎과 레몬을 넣고 물 60cc만을 넣는다.
③ 믹서의 보턴을 누르고 약 3분 정도 가동시켜 믹서 시킨다.
④ 1차 믹서된 솔잎쥬스에 물 120cc를 추가하여 붓고 약 2~3초 정도 재가동시켜 혼합 시킨다.
⑤ 완성된 솔잎쥬스를 컵에 따른 후 식성에 따라 꿀을 혼합한다. [신비의 솔잎치료법]
솔잎에 대해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솔잎(송엽=松葉)
혈압을 낮추고 니코틴을 배출한다.
솔잎은 불로장수를 위해 신선이 상용했다고 하며 또 강정약(强精藥)으로서도 이용되어 왔다. 솔잎을 잘 게 썰고 잘 갈아서 그것을 약한 불로 삶아서 짠 유액(油液)을 <송엽정(松葉精)>이라 부른다. 오늘날 솔잎농축액이리고 불리는 것도 있지만 이것에 벌꿀을 적당히 섞으면 마시기가 쉽게 된다. 민간의 전승요법(傳承療法)으로서는 생솔잎을 그냥 그대로 매일 아침에 3~4본씩 먹는다는 방법도 알려져 있다.
솔잎농축액은 옛부터 전해 온 민간요법(民間療法)의 하나인데 전승적효과의 하나로서 <피를 맑게한다>는 것이 있으나 최근에는 그 효용이 개선되어 왔다라고하는 것도 고혈압등에 특별히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솔잎농축액에는 엽록소(葉綠素)나 비타민 A, C, K, 칼슘, 철, 기타 많은 효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솔잎의 표면에서 석출(析出)하는 납질(蠟質: 송지=松脂)에는 케르세틴,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비타민 C와 케르세틴에는 혈관벽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고 뇌졸중이나 고혈압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고찰되고 있다. 특히 동물성식품을 많이 섭취하여 혈중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가장 적합하다. 이밖에 담배의 유해물질인 니코틴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다.]
미국 서부의 화이트 산맥 해발 3,000미터 높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이 4,700년 된 강털소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그점에 대해서 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려 있다.
[산 위에 사는 므두셀라
미국 서부에 있는 화이트 산맥의 해발 3000미터 높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는 나무가 있습니다. 그 나무는 ‘므두셀라 나무’ 또는 ‘노인’(Old Man)이라고 알려진 강털소나무입니다. 수령이 47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므두셀라 나무는 므두셀라 숲이라고 알려진 오래된 강털소나무 숲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입니다.
이 나무들은 혹독한 환경을 견뎌 냅니다. “연평균 강수량이 300밀리미터도 채 안 되고 그나마 대부분 눈으로 내리기 때문에 습기가 매우 적다”고 「뉴 사이언티스트」지의 한 기사에서는 알려 줍니다. “그리고 나무들은 석회암의 일종인 백운암에서 자라는데, 백운암에는 영양분이 매우 적”습니다. 그에 더하여, “기온차가 극심하며 바람이 거세게 붑”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환경이 나무의 장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뉴 사이언티스트」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환경이 너무 건조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조차도 살아남기가 어렵다. 그리고 [강털소나무] 목질은 밀도가 높고 수지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해충이 뚫고 들어갈 수 없다. 번개로 인해 화재가 날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나무들이 불이 번지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떨어져 있다.”
이 나무의 생육 기간은 45일 정도 됩니다. 이 나무들은 매우 천천히 자람으로, 한정되어 있는 보유 에너지를 유지합니다. 나무의 둘레는 100년에 25밀리미터 정도밖에 자라지 않으며, 바늘처럼 뾰족한 잎은 30년까지 지속됩니다. 가장 키가 큰 나무는 18미터 정도 됩니다. 연구원들은 극히 오래된 소나무들도 수명이 500년 정도는 더 남아 있을 것이라고 추산합니다.
최근에,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강털소나무의 장수 비결을 밝혀 내기를 기대하면서 그 나무에 예리한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모든 소나무잎(국내종 및 외래종 포함)을 식용 및 약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입으로 씹어 먹기 좋은 솔잎은 잣솔잎, 적송잎, 한솔잎 순이다. 흑송인 해송잎이나 리기다소나무잎은 뻣뻣하고 강하여 씹기가 힘들다.
좋은 솔잎을 채취하기 위하여는 자동차 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산계곡  청정지역에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의해야 할점은 온갖 공해와 자동차 매연에 찌들은 도심지역, 도로가, 공장지대 주변에서는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히 요즘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해 해충 방지를 목적으로 약물주사를 놓은 소나무는 피해야 하는데, 병해충 방제 주사를 맞은 소나무에는 로스팜 액제 농약 성분이 2년가량 잔류한다고 알려져 있어 방제주사를 맞은 소나무의 솔잎이나 잣나무의 잣잎 등은 채취 및 섭취를 반드시 삼가해야 한다.
음식으로는 송화다식, 송화밀수, 잣으로 만든 잣강정, 잣단자, 잣박산, 잣기름, 잣소금, 잣엿, 잣죽, 잣즙이 있으며 수정과나 유자차 등에 띄우는 잣의 맛은 우리 전통음식의 맛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솔잎을 장기간 생식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지며 머리털이 나고 추위를 모르며 배고픈 것도 모르는 신선의 음식이다. 옛날 부엌 고쿠락 앞에서 불을 때던 아낙네들은 잘마른 솔잎을 때기도 하지만 나무가 모자랄 때는 생솔가지를 그냥 때기도 하는데 연기가 많이 올라와 늘 눈물을 흘리면서 밥을 짓는 모습이 눈에 선하기도 하다. 소나무 가지치고 남은 곳에는 송진이 맺혀 있는데 그러한 소나무 등커럭을 '광솔'이라고 하여 잘라다가 불을 붙이면 불도 잘 붙고 화력이 아주 좋다. 
흉년이 들 때 우리 민족은 소나무속껍질을 벗긴것을 '송기'라 하여 짓찧어서 곡물과 함께 떡을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도 시골에 가면 송기떡을 만들어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식면신동요법(食眠身動療法)
상기 자료는 인체의 구조와 식물의 연구하는 사람으로 써 우리땅에 존재하는 식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어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합니다.
식면신동요법에 관심 가지고 연구하면 쉽게 질병를 치료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세계적인 의술이 될 수 있도록 공급하고자 합니다.
저체온이 되어 각종질병들이 발생하는 것을 "신동" 몸을 움직여 막혀있는 부위에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 괴사 및 대사증후군 크게는 각종"암"까지 치료하는데 신동요법은 목적을 두고 정보를 공개합니다.